일단 알고지낸지는 3년정도 된 남사친이고
같은 중학교 나와서 같은 고등학교 재학중이야
솔직히 말만 친구였지 내가 연락해도 얘가 맨날 읽씹하고 만나도 인사도 안받아줘서 그렇게 친하진 않았어
그러다 내가 작년부터 좀 호감 느끼고 진짜 들이댔는데 완전 미미하게 친해지고 전화해도 자기는 전화 안좋아한다고 1분만에 끊고 그랬거든..
근데 갑자기 몇주전에 뭐하냐고 선연락이 오더니 막 먼저 전화를 걸지를 않나 3~4시간씩 통화하지를 않나;;
솔직히 이상해서 나도 “너 전화 안좋아한다며”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걔는 그냥 “어 안좋아해” 이러고 끝이더라
거기서 약간 ‘얘 나 좋아하나?’ 느끼고 다음날 걔가 뭐해? 라고 선연락하고 그날 계속 언제잘거냐, 나도 너 잘때 잘거다 이런식으로 말했어
근데 또 뭐 물어보면 대답은 ㅇㅇ, ㄴ 이런식으로 단답이라 이게 좋아하는게 맞나.. 싶긴 했거든
며칠 전까지만 해도 계속 선연락 왔는데 또 요즘은 안오네
내가 너무 친구로만 대해서 얘가 지친걸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
얘가 날 좋아했던건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