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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학대 지금도 계속 저를 괴롭혀요.

도와주세요 |2024.01.24 13:01
조회 3,781 |추천 11
안녕하세요.
저는 어린시절 가정폭력, 아동학대의 피해자 입니다.

아버진 제가 갓난아기일 때 그런 엄마로부터 이미 도망가셨고 외할머니께선 당신딸이라고 감싸기 바쁘셨어요.
보호받아야할 어리고 약했던 아이를..저를..지켜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제가 무얼 그리 잘못했을 까요?
왜 그렇게 맞아야 했을까요..
하루하루 숨죽이며 그 공포를, 고통을 견뎌내야 했을까요..
저는 피해자지만 왜 가해자는 벌을 받지 않나요..
그저 자식이라는 이유로, 날 낳기만 했다는 이유로 제가 왜 책임을 지어야 하나요..

괴롭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저는 아직도 그 어린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여전히 학대 받고 있습니다.
방법만 바뀌었지 지금도 저를 괴롭혀요.

이번에도 무슨년 무슨년 하면서 온갖 욕을 쏟아부으시는데 저도 이성을 잃고 똑같이 내뱉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어린시절 기억들이 마구 밀려들어오는데...가슴이 너무..너무 너무 사무쳐요.

언제면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벗어날 순 있는 건가요.
제가 죽어야 ..진짜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는 건가요.
무너지면 안되는데 이번엔 너무 힘이 듭니다...
추천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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