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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혼이 답?

쓰니1255 |2024.01.27 01:44
조회 3,600 |추천 3
결혼 4년차 부부, 3살 아이 있음
남자: 3살 연하, 공무원(급여 연 6천), 아이 어린이집 하원 담당, 설거지&분리수거 담당, 무뚝뚝하나 속은 깊음, 체력이 강하지는 않으나 고집이 셈, 아이를 재워주며 아이랑 같이 잠
여자: 3살 연상, 공무원(급여 연 3천), 한부모가정(고모와 할머니가 챙겨줌), 아이 어린이집 등원 담당, 감정에 충실한 편, 편식함, 체력이 약해 자주 골골댐(감기, 산부인과질환, 소화기 질환 등), 고집이 셈, 혼자 잠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지만 요약하면..
아내는 자기 마음이 안좋거나 남편이 잘 안 듣는다고 생각되면 자기 이야기에 집중하라고 화를 냄. 심지어 아이가 울거나 이야기할 때에도 얘를 달래지 않고 남편이 중간에 말을 끊고 아이를 돌보면 예의가 아니라면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밈.
이번에 싸우는데 밥을 준비하다가 남편-아내 사이에 언성이 오갔고 남편은 '화가 나도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주의라서 아이 밥을 차리고 있었음. 아내는 자기가 원하는대로 안 되니까 소리를 쳤고 그 사이에 아이가 불안하게 '엄마 아빠 싸우지 마.'라고 말을 하는데도 아이 말을 무시함. 남편은 일단 아이부터 진정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를 안음. 그러자 아내가 남편더러 '왜 얘를 건드냐.'라면서 아이는 엄마꺼라며 내려놓으라는 식으로 얘기를 함.
아이는 아빠를 평소에도 좋아해 아빠 품에 꼭 안겨있었고 떨어지지 않았음. 일단 아이를 진정시키려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 중 아내가 소리를 지르며 그 뒤를 따라왔고, 문을 닫는 과정에서 아내의 발이 방문에 끼임. 남편은 아이를 안고 있느라 인지하지 못하였고 아내는 발이 끼자 괴성을 질렀고 발이 빠진 뒤 겨우 문이 닫힌 뒤에 분한지 남편과 아이가 있는 방문을 발로 찼음. 그리고 자기가 끼인 발 사진을 찍어 자기 아버지와 고모에게 '자기 폭력 당했다.'라고 전송한 뒤 말도 없이 곧바로 정형외과에 가서 진단서를 떼며 의사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함.
그 사이에 육아는 오로지 남편의 몫이었고 남편이 아이를 봐주는 중 장인(아내의 친부)에게 전화가 왔고 장인 말이 '왜 우리 딸한테 손찌검을 했느냐?'라고 말하자 상황 설명을 함.
남편은 아이도 있으니 아내와 잘 해보려 하지만 아내 말이, '당신한테 이미 신뢰가 깨졌고, 이렇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건 이혼 사유다.'라고 말을 함. 위 상황 속에서도 남편도 아내에게 손톱으로 손등을 뜯겨서 피가 났지만 아내는 '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발뺌하고 자기 발 다친 것에 대해서만 이야기함.
일전에도 물리적 폭력(쌍방)이 있었고 화해를 했었을 때 아내가 남편에게 '서로 때리고 맞은 사진은 지우자.'라고 말을 했었음. 남편은 지웠고 아내는 그걸 안 지우고 자기 고모, 아빠에게 전송하여 다른 파일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남편이 실망이라고 말하니 적반하장으로 '너가 나한테 때린건 기억 안나? 무릎 꿇고 빌어도 시원찮을 판에.'라고 말하며 '니가 나 자는 사이에 찔러 죽이면 어떻게 해? 그래서 내가 문 잠그고 자는거야.'라며 막말을 함.
남편의 부모님도 부부 사이가 좋지 않다는 상황을 알고 있으나 아이가 있으니 개입을 안 하려 하는 편. 남편의 어머니가 아내의 고모에게 연락하여 비밀리에 허심탄회하게 뭐가 문제인지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그 전화통화를 아내가 다 듣고 있었음.
남편은 아내의 고모와 아빠(장인)에게 상황 설명을 하였으나 외려 자기 조카(딸) 편을 들며 통하지 않으며 그저 아이만 바라보고 사는 상황임. 남편이 아이에게 '엄마'에 대해 물어보자 싫다고 말하였으나 내심 마음 한 켠에 엄마를 찾는것 같기도 해서 남편은 신경이 쓰임. (친구들은 다 이혼하라고 함.)
남편이 같이 부부 상담을 받자고 말을 해도 아내는 '그건 너의 문제다.'라고 말하며 혼자 받으라고 함.
아내가 친정(자기 고모 집)에 가서 쉰다고 말을 하기에 남편이 '아이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하니 그럼 내가 아이 데리고 둘이서 본가 가서 있다 올게.'라고 말하니 각종 핑계를 대가며 못가게 하고 남편의 자유를 침해하고 통제하려 하고 회사에서 1박 2일 워크숍 등을 간다고 말하자 '그 사이에 혼자 애 보는 나는 얼마나 힘들 것 같아?'라는 식으로 동정을 유도함. 육아가 힘들면 양가에 맡겨서 키우자고 말을 하니 버럭 화를 냄.
남편이 단기출장을 갔다온 사이에 자기 혼자 육아하기 힘들다며 자기 고모를 마음대로 불러 안방에서 잠을 자기도 하였음. 남편은 이 사실을 알지만 그냥 모른체 넘어감(아이 신생아 때에도 부부싸움 이후에 아내 고모가 남편 출근한 사이에 말도 없이 아이랑 아내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감.).
남편은 체력이 딸리는 아내가 안쓰러우면서도 편식, 군것질을 하고 운동 안하고 침대랑 붙어 있으면서 아이가 놀아달라고 하면 스마트폰만 보고 힘들다고 말하는 아내가 답답.
결국 이혼이 답?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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