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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남자친구 말고 남편해주라

제가 전에 올린 글 보면 알겠지만 12년째 연애중인
제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 하려고 준비중이였어요. 그런데 어제 제가 프로포즈 받았어요.. ㅎㅎ 진짜 하늘을 다 가진 느낌이네요.

차 사고가 났을때 생사가 오가는 그 순간 내 머리를 감싸며 몸을 꺾어 날 막아준 그였기에, 대학시절 날 위해 미국에 있는 대학교에 편입해 들어와준 그였기에, 내가 힘들땐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던 그였기에, 오랜기간 교제했지만 사랑이 식지않도록 사랑을 보여준 그였기에, 오직 나만을 봐라봐준 그였기에, 고등학생 시절 장거리 연애였지만 사랑을 표현해준 그였기에, 중학교 시절 날 지켜준 그였기에.

내가 너무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남자이기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오빠 5살부터 27살까지 22년동안 내 옆을 지켜줘서 고마워.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고 언제나 나의 선택을 존중해줘서 고마워. 술 먹고 짜증내며 주정부리는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언제나 내 자랑스러운 남자친구가 되어줘서 너무 고마웠어. 이제 내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어줘서 고마워.

오빤 내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야.

추천수1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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