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가 스펙은 정말좋아요
그나이대에 더 좋을수가 없을정도로요
집은 그냥 중산층인데 공부잘했고 머리도 좋아요
대학도 우리나라 최고 대학 나왔고 직업도 전문직인데
전문직 중에서도 최상급이에요
외모는 약간 공무원 스타일이고요
저는 남친이랑 가정 환경은 비슷하고
스펙 학력이런거는 중상~상정도 되는거 같아요
제가 연애 경험이 많아서 남자친구 많이
사귀어봤는데 저랑 비슷한애들 많이 만났어요
다 좋은애들이었고 헤어질때도 낭만있게 좋게
헤어져서 남자에 대한 안좋은 기억 같은건 없어요
전에 남친들 사귈때는 서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서로 존중해주면서 좋은 연애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남친은 좀 다른게요
물론 지금 남친도 저 존중하고 잘해줘요
평소에는 되게 친절한데
근데 연애하다 보면 좀 마음 안맞거나 싸울때도
있잖아요 그러면 남친이 정말 무서워져요
어디 살짝 맛이간 사람 같다고나할까요?
폭력쓰는건 절대 아닌데 저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심한 욕하고 그래요
다음날 되면 자기가 너무 했다고 미안하다고
하기는 하고 풀긴하는데 한번씩 저럴때마다 너무
무서워요 다른 남자였으면 한번 그랬을때
벌써 이별 했겠지만 못그러겠는게
지금 남친이 제 못채울거 같은 부분을 채워주는게
있어요 하는일이나 버는거 이런얘기 들어보면
저랑 다른 세계 사는 사람 같고 밥사주는거나
선물 주고 하는게 전에 만나던 애들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단순히 물질적인 그런걸 넘어서
뭔가 제 환상을 채워주는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못헤어 지겠어요
지금 남친이랑 관계 계속해도 될까요?
결혼까지 갈수 있을까요?
화나면 선 넘어버리는거 그냥 화나면
무서운 사람 정도로 생각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