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됐습니다
우울증이 좀 심해서 요즘 자꾸 극단적인 선택 생각이 드네요
죽으면 다 편안해질것같아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건 10살때부터인것같아요
분명히 기억해요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로부터 분리됐고
아빠는 너무 보고싶은 엄마를 갈아먹고싶은 인간이라며 만나면 너네도 끝이라하셨었고
그렇게 엄마를 몇년 보지못하면서
어릴때부터 우울한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ㅋㅋㅋ 그 어린게 뭘 안다고 엄마아빠 사이에서 난 어떡해야하나.. 죽으면 편해질까 생각했었네요
그러다가 새엄마가 들어오시고 새엄마한테 학대당하면서 또 죽으면 편해질까 생각했고
두번째 새엄마가 들어왔을때도
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을 당할때도
항상 죽으면 편해지겠지 생각을 했네요
이제
진짜 사는게 지쳐요.. 자꾸 죽고싶어요
제가 죽으면 가족들이 많이 힘들까요? 이기적인 선택일까요
이제 고민도 생각도 그만하고 편해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