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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운이 좋다(2)

쓰니 |2024.02.05 21:18
조회 189 |추천 0
그렇게 전역과 동시에 오전에는 전단지 오후부터 새볔까지는 고깃집 잠은 4시간정도 잤지만 머 괜찮았다 그렇게 3개월정도 빚을 갚고 또 갚았다 머 줄지는 않더라 그렇게 일을 하며 가사휴학기간이 끝나 복학을 해야 했다 학교도 별로 다르지 않았다 남들이 누리는 캠퍼스 라이프는 잘모르겠다 강의가 끝나면 바로 알바를 하러 가야했다 그렇게 재료값이라도 벌어야 했다 참고마운 후배덕분에 잘곳은 있었다 월세는 어떻게든 벌어서 줄수있었고 빚에 대한 이자도 나름 꼬박 꼬박 갚을수있었다 학비는 학자금대출 생활비대출 머든 해야만 했다 방학은 그래도 강의가 없기에 알바를 3개씩 할수 있었다 덕분에 버틸수 있었는거 같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몸아픈건 무시할수 있는 수준이 되었고 정신력이 먼지 알게 되었다 손목을 다쳐 간 병원에서 운이 좋은난 여자를 사귈수있었다 첫연애 였고 연상이었다 그녀는 내게 참 많은것을 알려 주었다 그녀가 원하는걸 해주기 위해 택배 상하차도 해보고 여러경험이 늘었다 그렇게 어느날 임신소식을 알린 그녀는 날떠났다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생긴 애였다 그녀는 애를 지울 돈을 주면 안 헤어지겠다 했고 난 그럴수 없었다 그럴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대인기피증이라는 걸 안겨주고 그녀는 떠났다 어찌됐든 머 운이 좋다 대학은 결국 마칠수가 없었다 당장에 학비도 생활비도 빚도 난 대학을 그만뒀다 그렇게 이런저런 일을하다 아는 형님 한분을 만날수있었다 그형님은 내게 같이 보험일은 해보자 권했고 꽤나 할만했다 다만 차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난 빚을 내가며 일을 다녀야했다 운이 좋은 나인데 눈앞에 돈만 쫒다보니 벌어들이는 것보다 나가는게 많았다 딱 포기 하고싶을때쯤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합의금으로 난 다시 버틸수있었다 몸은 아파도 괜찮았다 난 역시 운이좋다 보험일은 멈출수가 없었다 멈추면 빚이 늘기만 하니까 그러다 다시 소개로 가전 판매직 으로 갈수 있었다 난다시 멈추지 않고 일을했다 쉴시간은 없었다 실수를 하면 돈이 나간다 영업은 그런거라고 배웠다 실수를 줄여야했다 덕분에 이자를 내면서도 조금에 남는돈이 생겼다 원금도 갚을수 있었다 조금씩 돈을 모았다 날 영업직에 소개해준 형님이 돈이 너무 급하다 해서 가진돈 1000을 다 빌려주었다 덕분에 직장을 얻었으니 당연했고 그형님은 연락이 되지 않았다 다행이다 운이좋게 가진게 그게다였다 다시 빡시게 일을 하면되니까 그러다 2019년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빚을갚을수 있다는 말에 어리석었다 그렇게 빚은 2억이 되었다 혼자 감당 할수 없는 빚이 생겼다 그래도 괜찮다 일해서 갚을수있을 꺼다 누구는 몇백억도 갚으니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했다 1년을 2년을 3년을 4년을 그렇게 갚고 힘들때 도와주는 분들에게 기대도 보고 참 고마운 분들도 많고 날 아껴주고 위해주는 분들도 많았다 행복했다 죽을 만큼 힘들어도 운이 좋아서 어떻게든 버틸수 있었다 이제는 미안하다 할수있다 잘될꺼다 라고 말해주신 모든분께 사과드리고싶다 난 남들보다 운이 좋기에 살수있었고 운이 좋다고 믿었기에 웃을수 있었다 남들만큼 열심히 살지 못했나보다 지쳤다 이제는 조금 쉬고싶다 남들한테 물어 봤다 죽는게 무섭냐고 보통은 무섭다기보다는 싫다고 했다 난 무섭지도 싫지도 않다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죽는게 아무렇지 않게 된거 같다 정말 열심히 재밌게 살았다 더 재밌게 사는게 힘들정도로 즐거운 삶이었다 혹시 이글을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얘기를 해보고싶었습니다^^다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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