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조언 부탁해 !!
난 20살 여자고 수능 망하고 재수를 결심해서 곧 학원에 들어가. 전부터 알고 지냈고 12월말부터 썸을 타던 남자애가 있는데 정말 자주 만났고 이런 사람 없겠다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야 근데 걔도 재수를 하게돼서 둘이 재수문제에 대해 대화를 많이 했지만 사귀진 못하고 있어.
그러다가 걔가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 나랑 이대로 끝낼 순 없을거 같대. 우리둘다 학원이 일요일에 쉬는데 그 때 같이 카공하고 평일에는 공부 열심히하고 집가는길에 잠깐씩 전화하면서 서로 힘이 돼주면 좋겠다는거야. 나도 걔가 놓치기 정말 아까운 아이라는거 알고 이해심 깊고 솔직히 짧은시간안에 너무너무 좋아져버렸어. 걔가 공부를 시작하면 완전 열심히 하는 애라 내가 방해가 될거 같기도하고 현실적으로 수능전에 안헤어지고 사귈 수 있을지 밤에만 전화하는걸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돼.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 받을 수험생활에 서로 힘이 되어줄 수도 있겠지만 헤어지게 되면 공부에 있어서 내가 많이 흔들릴거같거든 둘다 하려는건 내 욕심일까? 재수할거면 연애하면 안된다는거 잘 알지만 나한테 이미 걘 너무 커져버렸고 끝낼 엄두가 안나. 현실적으로 일년동안 안싸우며 서로 의지하고 잘 지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