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만났고 그 중 절반은 지옥이었다고 할 정도로 많이 싸웠던 너랑헤어진지 이제 보름됐네.
그중 1년 반동안 직업 없이 집에서 놀던 너를 방세도 생활비도 니 용돈까지 내가 줘가면서빚만 2000지고 그렇게 살면서도 너 없이 못살겠다고 매일 화가났다하면
폭언에 날 벽에 밀치고 실수든 뭐든 날 때리고도 사과 한마디 없던 너였는데 난 그마저도 니가 좋아서 처음 만났을때 너무나도 다정하고 따뜻했던 너를 잊지 못해서 그래서 놓지 못하고 버티고 또 버텼지
난 니가 싫다고해서 친구들도 모두 버렸고 엄마아빠마저도 너 만나는 2년이란 시간동안 못보고 살았어도 그렇게 살았어도 그래도 도저히 니가 놔지지가 않아서 너를 포기할 수가 없어서
매번 내가 조금만 맘에 안드는 행동하면 헤어지자 헤어지자 그 말을 입에 달고 살던 너 마저도 놓지도 포기하지도 못하고
매번 화풀면 뭘해줄꺼냐는 앞으로 똑같은 잘못하지 않겠다고 잘하겠다해도 그런건 앞으로지 당장 나한테 줄 수 있는게 아니지않냐는 니말에 결국 마지막엔 있는 돈 없는 돈 다 모아서 줘가며
그러고도 미안하다 잘못했다 빌고 또 빌고 그렇게 너를 붙잡고 매달려서 여기까지 왔는데... 마지막에도 결국 대판 싸우고 오래간만에 돌아온 집에서 그동안 연락하지 못하고 보지못하고 산 사이에
아프다 아프다 중태에 빠진 엄마를 보고 충격에 빠져 다시 연락이 온 너한테 조금만 기다려달라 아빠도 너무 많이 지친 상태고 엄마도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인데 너한테 당장 달려갈 수가 없다 임종도 못보면 어떡하냐는 그 말에도
지금 당장 니가 옆에있다고 엄마 상태가 나아지지도 아빠가 힘들지 않은 것도 아닌데 지금 오지 않을꺼면 그냥 우린 끝이다 헤어지는거다 그렇게 말하는 너한테 너무 화가나고 욱해서 엄마 옆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한마디 대답 후 그렇게 버려졌지.
그래도 내 문제가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조금만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연락해야지 내가 다시 미안하다고 해야지 그렇게 또 병신같은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또 버텼는데 고작 보름만에 너는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하네.
나랑 같이 있는 동안 사랑받지 못해서 불행했다면서 너 좋아해주는 사람 너한테 잘해주는 사람하고 같이 있고 싶다며 곧 같이 살거다 연휴에 같이 있기로했다 그렇게 말하는 너한테 정말......... 나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더라.......
내가 지금까지 해온 노력은 뭐였을까... 그렇게 버티고 또 버텨온 시간들은 또 뭐였을까....... 너한텐 지지고 볶았어도
우리가 함께했던 그 2년이 그렇게까지 아무것도 아니었던걸까?..............................난 또 그렇게 너한테 버림받았고 또 이렇게 혼자서 무너져 내린다.......
숨이 막히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눈물만 나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니 말대로 내가 처음부터 어딘가 잘못된 사람이었고 그래서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된 걸까?.. 내가 뭘 어떻게 했어야하는걸까...............진짜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