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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감해주는분이 있기를바라며,,

쓰니 |2024.02.07 20:02
조회 6,630 |추천 17
여러군데 글을 쓰며 조언도 많이 들었지만은 쉽게해소가 되지않아 여기서라도 글을써요.(간혹 앞뒤가 안맞아도 양해부탁드려요)
전이번에 고2가된
여학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희엄마떼문에 사는게 너무힘들어요 진짜 초등학교초부터 하루에도 몇번씩 죽고싶다는생각을 한지모르겠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저희엄마는 제가어렸을때부터 가정폭력을 한것같아요. 초3학년이었나? 한번은 자기말을 듣지않았다고 머리채를잡아 잘랐어요 그뒤로 몇번강제로 더잘랐고요 엄마의 입에선 이루말할수 없는욕설을 하루종일맨날 들었습니다. 물론 어렸을때는 뺨도맞고 칼들고 쫒아오면서 죽여버리겠다고도하고 가위로 어깨를 찍기도 하고 주먹으로 배를치기도하고 먹고있던 음식을 자기와 의견이 맞지않는 다는 이유로 얼굴에 던지고, 꼬집고 손에집이는대로 다 저에게던지고.. 그냥팹니다. 또 제애착인형이나 숙제,책가방등을 찢고 새로사면 며칠뒤 또 찢고반복..
제가 고등학교 들어와선 때리는건 줄었는데 욕설이 너무듣기힘들어요..전되게 맨탈이 약한편인데(친구가 바보라고만해도 상처받음)
진짜….이렇게 욕이많나 싶을정도로 쉬지않고 저에게 욕과 넌 태어난게 재앙이다,너만 죽으면 소원이 없겠다,넌 머리가 나빠서 아무리노력해도 안될거다그런말을 진심 맨날들었던거같아요. 전그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을받았어요.또 저녁에 이불을 뒤집고 밤새울었죠 또 5살터울의 여동생이 있는데 걔한테는 진짜애기때부터 때리고 욕하고 오히려 더심했어요,,저희 아빠는 그럴때마다 쫒겨나고..일주일에5번은 아빠는 차에서 잡니다..지금도,,
언제 한번은 진짜힘들고 죽고싶은마음에 울면서 솔직히 엄마때문에 많이힘들다..라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너가죽을래 내가죽을까? 였어요..그뒤론 제진심을 말하지 않았어요..
세상에 이만큼 불쌍한 제가 있나싶기도하고 지금도 욕설을 들으며 쓰고 있는데 정말로 너무… 너무너무 힘들어요…공부를 열심히 하고싶은데도 머릿속엔 넌안될꺼다 라는말이 자꾸떠오르고 자존감,자신감도 바닥입니다. 제 삶의 목표는 대학을가서 엄마와 하루빨리 떨어져 지내는 것이예요…공감해주시는 분이 없어야 좋은거지만 그래도 답답한마음에 글올려봐요.
(너무 두서없이 써놓은점 죄송합니다ㅠ)

+생각보다 많이조언,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조금이나마 힘이될것 같아요,,
추천수17
반대수7
베플ㅇㅇ|2024.02.10 20:14
넌 멘탈이 약한 게 아니야. 계속 상처 받고 상처 받아서 약해진거지... 그렇게 계속 나쁜 말을 들으면 작은 말도 아파져. 반대로 너가 편안한 삶을 살기 시작하고 그게 지속되면 점점 안심하고 아 저런 말들이 장난이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돼. 가정폭력상담센터에 연락해볼래? 너가 성인될 때까지 살 수 있는 곳도 마련해줄 거고 너에게 필요한 것들을 도와줄거야. 행복은 스스로 배워가는거고 불행도 스스로 이겨내는거야. 넌 약하지 않아. 너를 약해지게 했던 것들을 잘 극복하면 오히려 강한 사람이 될 수도 있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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