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 직전까지 주변 모두에게 각광 받을 정도로 갓생을 살던 내가... 종강 후 한 두번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또 다시 무기력과 우울에 제대로 빠졌다. 다이어트+시험 공부+알바+일기 등등 내 인생엔 분명 재미 있고 의미 있는 것들 천지였는데... 어쩌다 폭식하고 그 횟수가 잦아 지면서 요요와 무기력은 더 크게 오고... 현실을 직시해야 할 일이 보인다던데 그냥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리고 멍청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는 내가 바보인 거겠지. 뭐부터 해야하지 뭘 해야하지 너무 막막하고 갑갑하다. 이대로 개강날을 기다리면서 살 순 없는데. 제발 다 털고 일어나기를... 내일은 조금이라도 빛이 보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