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냥 누구한테 설명을 하려고 해도 앞뒤가 안맞고 뒤죽박죽이고 열심히 설명해도 사람들이 이해를 잘 못해 말도 더듬거리고 글도 더듬거리면서 못 읽겠어 글이 그렇게 긴 글도 아닌데 읽는데 한참이나 걸리고 그리고 내가 어제 뭐 했는지도 기억을 잘 못하고 아침에 가족이 날 흔들어 깨워도 난 아무기억이 없어 그냥 진짜 깊이 잠에 들어있어서 내 의지로 일어나지 않으면 아무도 못 깨워 잠도 한 10시간 이상은 자야 개운해지고 집와서 씻으려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샤워기 물을 틀었는데 갑자기 아무생각이 안나면서 뭘 하려고 했는지 까먹고 그랬어 아침에 눈 떴을때는 그냥 다시 자고싶고 그래
책상에 앉으면 갑자기 귀찮아지고 태만해져 다른사람들은 다 이뻐보이고 너무 말랐고 화장도 잘하고 피부도 좋은데 나만 잘난거 하나 없이 너무 못생긴거 같애
이게 무슨병인지 뭐 강박인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을 부모님께 말씀 드려봐도 크게 신경을 안써서 나도 너무 내가 답답해 혼자 병원이라도 가봐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