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저는 연애한지 7년차예요
중간중간 잠시 싸우거나 두세달 헤어진기간도 있긴 하지만 다른 장기간 연애하는 사람들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더 의지하고 가족같이 지내고 있었어요 물론 서로의 가족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다 소개를 시켜줄 정도로 진지한 만남을 하고 있어요
근데 어느 날부터 여자친구의 연락이 뜸해지고 전화도 잘 받지 않고 저에게 소홀하다는걸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지만
서운한걸 말하기 보단 이해해주고 노력해줬어요
그런데 같이 카페에서 여자친구 핸드폰으로 아이쇼핑을 하던중 카톡이 온걸 보게 되었고 내용은 친구가 어제 잘 들어갔냐는 내용이었어요
어제는 분명 각자 집에서 퇴근하고 쉬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저한텐 거짓말하고 친구 한명이랑 남자 넷이서 술을 마셨더라구요
그걸 안 순간 억장이 무너졌지만 대화를 시도 했고 퇴근하고 친구가 술을 마시자 했고 친구가 아는 지인들을 불러 소개해준다고 한거였어요
그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없다곤 했지만 정말 아무일 없이 놀기만 하고 집에 갔다고 하네요 정말 친구가 꼬셔서 그런거다 라고 말해요 근데
생각해보니 어제 피곤하다고 쉰다고 했고 자기잔에 전화하려고 했는데 받질 않았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런 비슷한 상황이 몇번 있었고 그게 꼭 쉬기 전날 일어났던거 같아요
이 날도 쉬기 전날이었구요
하지만 제 추측일뿐 사실은 아니에요
그 순간 확인이 필요했고 핸드폰을 보여 달라했지만 싫다고 하고 택시타고 집에간 카드내역만 보여주네요
연애중에 서로 핸드폰을 본적은 없어요
그렇게 집에 돌아왔고 화도 나고 배신감도 느껴지고 잠이 안오고 가슴이 답답해서 생각을 계속 했고 이틀 뒤 제가 먼저 헤어지자 말했어요
그치만 저는 절 붙잡을거라 생각을 했지만
여자친구는 미안하다 고마웠다머 잘지내라고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일주일동안 너무너무 힘들었고 계속 생각나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제가 헤어지자곤 했지만
제가 먼저 다시 연락해 얘기를 나눳고 제가 붙잡았어요
다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으니 잘해보자고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젠 그럴수 없다며 그러지 말자고 하네요
이유를 물어보니 저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한두달 전부터 지금은 혼자 있고 싶고 24살에 만나 7년을 연애해서 결혼을 앞두니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며
솔로일때처럼 친구들이랑 더 놀고 싶기도 하고 다른 사람도 한번 만나보고 싶은 감정도 그런 유혹도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저를 잃고 싶지는 않대요 결혼도 하고 싶대요 그래서 자기도 자기를 모르겠다고 그래서
자기한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그렇지만 선택은 제가 하는거로 말하네요
여기서 제가 추측했던 날들중 일부 날은 여자친구가 인정했어요 여자인 친구랑 단둘이 술 마신적도 있고
아는 선배랑 퇴근하고 밥 먹은것도 인정했어요
정말 긴 글인데 저는 이 친구의 감정이 이해가 되면서도 이해를 하지 못하겠어요
근데도 전 이 사람이 아니면 안될거 같아요 차라리 제가 몰랐던 때로 돌아가서 모르고 살았으면 더 괜찮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들고 너무 힘들어요
제가 이 연애를 지키고 관계를 유지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