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회사에 바쁜일이 있어서 출근했다가 일을 마치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삼성역 거의 끝쪽 위치에서 신도림 방면의 지하철을 탔습니다
습관적으로 두 귀에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들으면서요
그분도 제 기억으로는 삼성역에서 같이 탔을겁니다.
털이 약간은 긴 흰색 코트에 힐을 신으시고 살짝 갈색의 생머리를 휘날리던 작고 아담한 체구의 그녀
전 선릉부터는 삼성역과는 반대쪽으로 문이 열리기 때문에 지하철에 타자마자 문 옆에 서곤합니다.
그분도 다른곳에 서계시다가 제가 서있는 문의 옆쪽으로 자리를 옮기셔서 가시더군요
힐끗힐끗 노선표도 보시면서요~
그러다가 서울대 입구역부터였나...자리가 나서 그 여자분은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전 계속 훔쳐보다가 결국 마음을 숨기고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내려버렸지 뭡니까 ㅠㅠㅠ
작은키에 갈색생머리, 큰 눈에 쌍커풀 하얀얼굴의 그녀를 찾습니다~!!
아 항상 이런식으로 후회만 한다니깐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