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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중 다툼] 제가 어떤 잘못을 했나요?(수정)

선택은글쓴... |2024.02.16 13:49
조회 24,486 |추천 5
며칠 전 저녁에 애들을 재우고 와이프와 같이 부산행을 보고 있었습니다.와이프는 평소 말을 끊거나, 말을 했을 때 그에 대한 반응을 하지 않고 다른 말을 하거나 제 말만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는 일을 하거나 다른 거에 집중하고 있으면 상대방의 말을 잘 못 들어서 그렇다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곤 했었는데그 날도 영화를 보면서 스트레칭을 하느라 와이프가 하는 말을 잘 듣지 못하고 여러번 중간에 말을 끊고 제 말을 했다가 기분이 안 좋다는 말에 사과를 하고 같이 소파에 앉아서 영화를 보고는 자러 가기 전에 정말 사소한 대화를 하게 되었고, 그 대화로 인해 다투게 되었습니다.
저 : 그런데 나는 공유 멋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다들 멋있다고 하네 (원래 저는 김현수 같은 덩치 있는 그런 운동 선수들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와이프 : 그러게. 공유는 수트 입었을 때 정말 멋있으니깐 그러지 않을까?저 : 나는 강동원도 멋있기는 한데...와이프 : 나도 강동원은 모델 같이 멋있기는 한데 내 스타일은 아니 (더라 라는 말이 끝나기 전에 말을 끊으며)저 : 객관적으로 강동원은 멋있지. 강동원은 누가 봐도 멋진 사람이지-------------------------------------------------------------------------------------------------------와이프는 제가 공유가 그렇게 인기 있는건 잘 모르겠다고 하길래 본인도 똑같이 유명한 연예인 중에 본인 스타일이 아닌 연예인에 대해서 말한거 뿐인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 끊으면서 무슨 말이냐 객관적으로 멋있지 라고 말하는게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본인은 공감을 해줬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공감을 안 해준 부분도 좋지는 않았지만, 그 보다 바로 전에도 말을 끊어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얼마 되지도 않은 후에 그렇게 말 끊고 얘기 하니깐 기분이 나쁘다고 해서 저는 처음에는 그 말이 잘 이해가 안 되서 그냥 나는 공유랑 강동원 둘다 대중들한테 인기 많은 연예인이고 당연히 잘생긴 배우다라서 객곽적이라는 말을 쓴거  뿐이다 내가 무슨 너의 말을 반대했냐라고 말을 하다가 점점 서로 목소리가 커지고는 결국 와이프는 평소에 제가 와이프에게 저한테 공감을 좀 해달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너는 그렇게 너의 감정에만 공감해달라고 하면서 너는 나의 기분에 대한 감정은 공감을 할 생각은 있냐는 말을 하고 대화를 끊더라고요
물론 제가 말을 끊고 대화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잘못을 인정하지만, 공감 이런 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어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만 하루 정도 댓글이 안 달리길래 그냥 관심 없는 노잼 글이었나 싶어서 잊고 살다가, 일주일만에 들어와봤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있었던 일을 그대로 쓰면 재미도 없을거 같고, 조금은 '판' 적인 댓글들이 달릴거 같아서 일부러 저랑 와이프의 대화와 역활 자체를 바꿔서 각색해 봤었습니다.
남자인 제가 하던 말이 중간에 끊겼었어도 이런 저를 열렬히 응원해 주시는 댓글들이 달렸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역활과 대화가 바뀌다 보니 글이 조금 어수선하고 읽기 어려우신 점 죄송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덕분에 응원 많이 얻고갑니다.
추천수5
반대수77
베플ㅇㅇ|2024.02.17 09:03
말끊은거자체가 기분나쁘죠... 진짜 대화하기 싫은스타일
베플ㅇㅇ|2024.02.18 17:25
글만봐도 머리도 별로 안좋고 집중력없는게 느껴지네요. 원래 지능이 좀 낮은 사람들은 상대말을 전체 다 못알아듣고 일부만 듣거나 딴소리를 하거나 자기말만 합니다. 근데거기다가 고집까지 있고 말끊는 버릇까지 있네요. 저런대화는 한 건만 놓고 보면 굉장히 사소한 일이지만 맨날 같이 갇히시는 부부가 매사 대화가 저러면 아마 사람이 싫어질만큼 짜증날듯. 그리고 덩치있는 운동선수가 멋있다는 사람이 강동원은 왜또 누가봐도 멋있다고 우깁니까? 아니 그쪽이 공유는 안 멋있다고 얘기를 했고 그래서 와이프가 그러게라고 동조도 한번 해주고 수트빨이 멋져서 그런가 보지라고 얘기해 줬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면 되지 그걸 또 강동원과 비교하며 강동원은 누가 봐도 객관적으로 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멋있는 사람이고 공유는 아니라고 고집을 부려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공유도 강동원도 그냥 다 탑배우인데 누가 멋있네 안 멋있네 따지고 있는 것도 웃기지만, 양쪽 다 어떤 대상이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반응이 수트빨이 잘 받아서 그러지않을까?란 말과 객관적으로 강동원은 누가 봐도 멋있는 게 맞단 말이랑 어느쪽이 더 상대말을 반박하고 인정 못하는 거겠어요? 남편은 지금 누가봐도 멋진 강동원이 안 멋있다는건 정답이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심지어 별로라고 말할 때 남편은 자기 거울이나 볼 것이지 공유는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멋있는 걸 모르겠다고만 얘기를 하고 와이프는 멋있는 건 알겠지만 그냥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반대되는 의견에 대해서 누가 더 존중이 없는지 딱 나오네요
베플ㅇㅇ|2024.02.16 23:03
아내분아니었음 결혼은커녕 연애도 한번하기 힘든 스탈같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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