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돈걱정하지말고 공부만하라고 하시더니, 그래서 나름 열심히 살면서 사회나가 쥐똥만한 월급으로 살기시작하고 얼마안되서 알게된 사실.모든 것이 빚빚빚.은행빚, 돈놀이하는 사람 빚(다행히 사채는 아니더이다...), 카드빚 등등...길러주신 대부분의 비용이 빚이더군요.운영하던 공장은 채납건 때문에 마비된지 오래고, 나이들어 그나마 버팀목이 되어줄 보험들도 줄줄이 다 낼돈 없어서 실효시키고. 그러고 나니 얼마 안가 암이시래요. 도대체 어쩌라고....자식 한놈은 벌써 손절치고 토꼈고, 저는 어째야하나 속만 썪고 있습니다.
명절에 그나마 용돈 30만원씩 드리면 몇일 못가서 다 써버리네요.툭하면 전화와서 혹시 00만원 처리해줄 수 있겠나, 입금해주꾸마 합니다. 물론 입금은 안해주시져.요즘은 점점 좋은 말 하나도 안나오고 모진말만 나옵니다.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덜컥 모신다고 덤벼들면 제 인생 여기서 그냥 끝날거같고...첫째 새키처럼 똑같은 짓거리를 해서 같은 인간이 되야하나 그러고 있습니다.
한숨만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