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었으면 좋겠어요..저에게 이런일이 생겼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평범한 36살 남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양다리를 걸치다못해
2월 18일 지난주 일요일에 다른 여자와 결혼을 했어요
그리고 12살 아들을 둔 이혼남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믿고 결혼준비를 하려 했던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제가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일이 어떤게 있을까요
너무너무 힘들고 억울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
시작은
남자와 22년 10월에 소개팅해서 만나게 되었고 계속 잘만나다가
24년 2월에 잠수, 연락두절 후 설날에 미안하다고 카톡 후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100일 지난 기점으로 4시간 텀으로 연락안되는 일도 많고, 약속을 파토내는 일이 1년 내내 이어지면서
제가 너무 서운하고 힘들어서
나놔달라고, 힘들다고 토로하면서 말해도 그남자는
매번 붙잡았고 잘하겠다하겠지만
연락두절되는 것은 변하지않았어요
월-토 일하는 사람이라서 주로 일요일에 봤었는데
거의 매주 잠자리를 했고 밥을 먹고 했어요
만나고 6개월이 지나 여름쯤부터 부쩍 표현도 연락도 많이 줄어서 힘들었지만 이해하려고 참으며 지냈었습니다
그남자가 12월쯤되어서는 저에게
청약된 아파트 입주가 24년 8월이니
8월부터는 같이 들어와서 살자, 우리 결혼하면
일을 그만두었으면 좋겠다. 24년 1,2월은 자기가 바쁘니
3월부터는 같이 예식장을 알아보고 준비하자했습니다.
저는 여유가 있어서 1월부터 제가 예식장투어를 신청했고, 1월 28일 일요일에 같이 투어다니며 견적서를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4일정도 지나고 2월 1일부터 코로나걸렸다고 아프다며 연락이 잘안되더니
잠수를 타기시작했어요 본격적으로 결혼얘기가 나오니 잠수이별을 하려는거구나 헤어지는구나 생각하다가
답답하고 힘이 들어 그사람 집앞에 찾아갔습니다
주차장에 가서 기다리는데
남자친구가 두대였는데, 한 차에는 남친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가 있어 혹시몰라 저장을 했고 프사를 확인해보니 남친어머니번호였습니다..
근데 프사에 남자친구와 손자사진, 가족사진이 있더라구요..유부남인가 이혼남인가 헷갈려서 남친어머님께전화를 걸었어요
ㅇㅇ아이의 보호자님이냐고 물으면서 학교에서 전화온걸로 말씀드렸습니다 담임이라고 물으셔서 맞다고.. 새학년 상담차 연락드렸다고 가정환경을 물어봤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6년전에 이혼을 했고 지금 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남친), 아들 이렇게 산다고요..
아이는 틱장애가 있어서 치료를 받고있다고 했습니다
애있는 이혼남인 걸 숨기고 소개팅에 나왔고
저를 1년넘게 속였던거 였어요
그래서 본격적인 결혼얘기를 하니까 헤어지자고 한거였구나 작정하고 속이면 이렇게 당하는 구나
내가 너무 바보같이 사람을 믿었었구나 자책했습니다
—— 지난주 일요일 다른 여자와 결혼..
남자친구의 남동생과 와이프(제수씨)가 동탄에서 미용실을 하는데 인스타계정이 있어
어제 여자분 개인계정에 들어가보게 되었어요
2월 18일 일요일 날짜로 혼주석에 남친부모님이 앉아
계신 사진과 결혼 사진이 올라와있었습니다..
이혼남인걸 숨기고 양다리에, 저와 결혼을 운운하면서 데이트를 하며 잠자리를 가졌고
다른여자랑 결혼까지 한다는것에 너무 놀라서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믿고싶지않아서
오늘 아침에 예식장에 전화를 했어요..
그남자의 혼주, 가족이라고 하며 분실물이 있다고
ㅇㅇㅇ신랑쪽 혼주라고 했더니 3시 40분에 예식이었는데 분실물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오늘 그남자의 모든걸 다 알게되었어요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가 할수 있는일은 없을까요??
트라우마가 생길것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1. 이혼남이었고 혼인을 약속으로 저를 기만했으니
민사소송가능할까요?? 소송한다면 승소할 수 있을까요?
2. 결혼한 여자에게 폭로를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복수할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이혼 전처의 전화번호,
제수씨 개인번호, 미용실 번호,
어머니 번호,
남자 집주소, 아들학교와 학년반, 차번호는 알고있습니다
8월 입주예정인 아파트 주소도 알고있습니다
3. 남자에게 이모든걸 이야기하고 사과하고
손해배상하라고 할까요???
그냥 잊고 살아야할까요 저 어떡해야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