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가에 갔는데
남편이 시아버지한테 너무 화내면서
막말을 하는거예요.
시아버지가 당황해서 우물거리시길래
안쓰러워서
제가 남편한테
여보 아버님한테
말 예쁘게해. ㅇㅇ(저희아들이름)가
나중에 여보한테 그렇게 말하면 여보도
기분 안좋을거자나. 부모님한테는 말 예쁘게 해줘~~
라고 했어요. 남편은 알았다고 했고,(제말은 잘들음)
제가 남편한테 뭐라고하니까 어머님이
거슬리셨나봐요ㅜ
다 있는데서 저한테 젊을때는 성격이 급하고 욱할수있다.
근데 늙으면 성질이 다 죽어..너도 그러려니 넘겨라..
얘기 하시는거예요. 근데 전 그게 이해가 안가요.;;
결혼초에 남편이 별거아닌거에 저한테 버럭 화내고 막말이
심해서 그걸로 저희가 엄청 싸웠어요.
툭툭 내뱉는말에 오만정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제가 고치라고하고 싸워서
몇년이 지난지금은 남편이 저한텐
이제 조심하고 말을 그렇게 안해요. 그래서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시부모님한테는
남편이 그런성격이 다시 나오더라구요.
부모님한테 말을 함부로 하고 별거아닌거에 버럭버럭 화내고..
시부모님은 그걸 다 받아주시고...;;
제가 남편한테 그러지말라고 한마디 했다고,
자기아들한테 그러는건 듣기 싫으셨나봐요..
그래서 앞으론 남편이 시부모님한테 화내면
모른척 하려구요..ㅡㅡ
그뒤로 남편이 시부모님한테
버럭버럭 더하는거 모른척하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시어머니가 남편을
그렇게 만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