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호주 퍼스로 가는 티켓을 트립닷컴에서 저가 항공권으로 구매했습니다.연결편이 달라서 수화물이 있을 경우 경유지에서 찾았다가 다시 붙여야 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수화물을 붙일 걸 ENS택배로 붙이고 나니까 택배비까지 더하니까 저가 항공사 이용하는 게 아니라 일반 항공료보다 더 나가는 상황되어버렸습니다.
출국하는 당일에 항공사가 달라서 분리 발권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심지어 수화물을 찾아서 다시 붙인다는 게 출국 절차, 심사를 다 거치고 다시 입국을 한다는 의미였다는 것을 그 자리에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트립닷컴에 전화해서 어떻게 하는 건지 자세히 물어봤더니, 자기들도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트립닷컴이랑 전화로 실랑이 할 시간이 없어서 경유지에 도착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비자를 따로 발급해서 출국 절차를 밟아야 했고,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는 터미널을 옮겨서 해야 한다는 것과 그리고 내가 타고 가는 항공사 이름이 없었다는 점에서 혼돈의 도가니였습니다.
그래서 호주에 있는 남편한테 혼자 너무 무섭다고 말하니까 남편도 놀라서 문의 전화를 했습니다. 트립닷컴에서 그럼 환불해주겠다며 제 항공권을 부분 취소처리하고 4100원을 돌려줬습니다. 제가 항공권 발권하기 바로 직전에 취소해서 저는 자카르타에서 항공편이 없어서 울다가 공항 직원의 도움으로 제가 취소한 항공편을 다시 50만원 주고 제 돈 주고 다시 결제했습니다.
저는 저가항공권 70만원, 택배비 30만원, 그리고 자카르타에서 50만원, 항공료로 150만원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트립닷컴 이용하면서 취소한 적도 몇 번 있었고 취소조차 못하고 그냥 돈 날리고 비행기를 못 탄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