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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남편

우루루 |2024.02.25 10:09
조회 16,263 |추천 6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인제 3개월밖에 안된 신혼입니다

긴글인데 어디다가 친정에다가도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그냥 여기다가 적어봅니다…

이렇게 결혼생활 계속 이어가는게 맞는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힘들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글을 올립니다.

남편은 연애때부터 원래 프리렌서였고 본인이 400-500만원까지도 번다고 했습니다. 저도 회사 다니고 있기 때문에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경제관념이 없는 편인데 남편은 항상 아껴쓰고 실리를 지키는 편이라서 아~ 이남자만 따라가면 나도 괜찮아지겠구나 나도 배우면서 살면 되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둘다 서로 집안에 기댈수 있는 형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나서 남편이 (결혼 전)에 본인 샵을 오픈했는데, 누나,본인, 시어머니 이렇게 셋이 하고 있고 이제 거의 1년다됐는데 각각 한달에 100만원씩 가져간다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본인 차 할부, 핸드폰, 보험 이런거 내면 남는 돈은 없고요 결국에는 제 월급 100%로 살고 있어요. 먹고 사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 전세 대출 이자, 관리비 이런거도 다 제 돈으로 내고 있어요

솔직히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남편은 주 6일에 하루에 12시간씩 일하기 때문에 제가 보면 안쓰럽고 그래서 살림도 제가 거의 다 합니다

제 속으로 내가 호구짓하고 살고 있나하다가 언젠가는 벌어오겠지 하면서 매일매일 갈등하면서 살고 있는데요. 어제는 밥하기가 진짜 너무 귀찮아서 치킨 시켜먹자하고, 남편한테 시켜달라고 하니깐 왜 그러냐고 돈 떨어졌냐고 막 그래서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늦게까지 싸웠습니다..

솔직히 생각했던거보다도 너무 힘들고 가게 차릴때 차리기만 하면 돈 더벌수 있다고 큰 소리 빵빵첬던거도 생각하면 꼴도 보기 싫고 그렇습니다…
제가 3개월밖에 안됐는데 안달복달하는건지…. 한시라도 빨리 결혼 생활 접고 싶은 제 마음을 외면하고 있는것일지…
아무말이나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ㅠㅠ


추천수6
반대수42
베플Jnnane|2024.02.26 13:16
호구짓이 아니라 사기당한거 같은뎨! 머 저런 쓰레기셱이 다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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