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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그럴땐 다 도망가는게 낮다."(공교육의 좋은점)

핵사이다발언 |2024.02.26 22:49
조회 1,090 |추천 4

(어느 일부 의사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소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일이다. 밤에 야자를 하는데 그날 밤 한 반의 모든 학생들이 집으로 도망을 갔다. 나 역시 도망을 갔다. 그런데 그 반의 공부 1등만 남았다.

그런데 다음 날 담임선생님은 같은 반 학생들에게 전부 뭐라하고 몇대 씩 맞는다. 그런데 그 반의 공부 1등은 맞지 않는다.

그런데 윤리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들어와서 양심적인 이야기를 한다. "차라리 그럴 때는 전교 1등도 남지 말고 전부 다 집으로 도망가는 것이 낫다. 내만 잘보이기 위해서 남는 거보다는 다 가는게 낫다." 윤리 선생님이 이런 소리를 한다.

결과적으로 보면 전교 1등하는 애는 잘한 짓이다. 그런데 윤리선생님이 그 말을 하자마자 전교 1등을 한 애는 순간 눈동자가 흐트려진다. 분명히 전교 1등은 잘했는데 욕을 먹는 상황이 온거다.

그 윤리선생님이 뭘 가르쳤을까? 바로 공동체 정신을 가르친거다. 차라리 맞을려면 같은 반 학생들 선생님들한테 전부 맞으면 된다는 거다.

이번 의사 파업과 관련해서 양심에 찔린 전공의가 다시 복귀했다고 한다. 그건 양심이 아니라 니만 살고자 하는 짓이다. 다른 사람은 양심에 안 찔리겠나?

이게 바로 올바른 공교육 아닌가요? 나는 중등교육을 받을 때 이렇게 배웠는데 아닌가요? 그러면 그 윤리선생님이 헛것을 가르쳤다고요?

나는 그 윤리선생님의 말에 동조가 된다. 이게 공교육이다. 그 선생님은 그냥 한소리지만 그 학생들에게는 뼈와 같은 말로 평생기억으로 남는거다.

아 이것도 내가 지어 낸 말인가.... 나는 배운대로 했다. 배운대로 해서 선거 투표율도 99%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물어보기를 바란다.

이게 희대의 사이코패스인가요? 너네 감당이 안됐던거다.

그러니까 같은 부산경찰로 있는 진정으로 생각해주는 친구가 "얘 이런애 아닙니다."라고 말하지요.

혹시 정신머리는 제대로 박혀 있다고 생각 안드세요? 그런 생각 때문에 1등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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