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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늦은 나이에 대학을 다시 가겠다고합니다

쓰니 |2024.02.27 22:23
조회 46,882 |추천 13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쓰겠습니다
딸이 재수후 지방 간호학과에 입학해서 잘 다니는 줄 알았는데 돌연 편입을 하겠다고하네요
맨날 적성에 안맞니 뭐니 투덜거려도 그냥 학과공부가 힘들어서 하는 소리인 줄알았는데 이제 개강이 곧인데
정말로 학교못다니겠다며 울면서 편입하겠다고 하는데
이걸시켜줘야할지모르겠습니다
재수 후에 원하던 성적이 안나와서 많이 낙담하길래 어쨌든 취업이 잘되고 여학생으로 먹고살기 좋은 간호학과에 저랑 애아빠가 추천해서 진학시켰습니다
1학년다니고 힘들어하길래 1년 휴학도 허락해줬습니다 봉사랑 국내여행좀 다니며 쉬라고요
2학년 무탈하게 다니고 이번에 개강하면 3학년이라 정말 마음잡고 잘다닐줄알았는데.. 정말 간호사를 못하겠다고 인서울 공대 편입을 준비하겠다고하네요
현재 딸나이 24살에 내년에 3학년으로 편입하면 스물다섯입니다.. 주변을 봐도 여자아이치고 늦는편이라 편입한다고해도 취업이 걱정이됩니다
딸은 무조건 상위10개대학 안에는 붙을수있게 열심히하겠다고하는데 된다는 보장도 없는거잖아요
정말 너무 고민이됩니다
애아빠는 반대하는 입장인데 친한 지인이 이과 편입 생각보다 할만하다며 그렇게 하기싫다하면 더 늦기전에 차라리 시키라고하네요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나 싶어도 종종 동기들하고 방학기간에도 만나고 학교다니면서도 친구문제는 크게 없어보였습니다
정말 시켜줘도될까요.. 금전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나이는 나이대로먹고 애가 잘 안풀릴까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추천수13
반대수243
베플ㅇㅇ|2024.02.27 22:33
대학까지 잘 나와도 일하다가 태움이랑 스트레스로 그만두는 사람 많은 직종이 간호사인데 지금부터 안맞다고 느끼면 그냥 빨리 바꾸는게 낫죠. 25살에 바꾸는게 30대 넘어서 바꾸는거보단 낫잖아요. 취업만 중요하고 딸이 직장스트레스로 정신과 다니고 자살하길 바라는건 아닐거아니에요
베플ㅇㅇ|2024.02.27 22:58
안써먹는 면허. 자격 1위가 간호사에요. 정 아까우시면 국시 합격하고 학사편입 밀어주는걸로 하세요. 아직 한참 젊은데요 뭘. 일찍일찍 돈벌어오게 하려고 간호대보낸 게 아니라면요.
베플ㅇㅇ|2024.02.27 22:29
대학병원 간호사들 맨날 태움 어쩌고 때문에 스스로 목숨끊는 뉴스도 나오고 그러는데 그걸 꼭 시키셔야겠어요? 보니까 부모욕심 같구만. 제가 사십대인데 스물 다섯, 여섯이면 뭔가 시작하기 아주 좋은 나이구만 그게 뭐가 늦다고 그러세요? 어머니 본인도 잘 아실텐데? 본인이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데 형편되시면 좀 시켜주세요.
베플ㅇㅇ|2024.02.28 12:27
제목보고 딸이 30대 중후반이라도 되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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