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중생입니다.
저희 집은 아빠와 엄마, 저와 초5 남동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누구나 집에 한 가지 문제쯤 있듯이... 저희 집도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엄마와 아빠 모두 각자의 주장이 정말 또렷해서 두 분 다 굽힐 생각이 없으십니다.
그러다 제가 초등학생 때, 두 분은 이혼을 하셨고 작년에 다시 재혼하셨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하는 바람에 이혼 기간에도 두 분은 같이 자며 함께 생활했고, 법적으로만 남인 사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두 분의 싸움이 잦아졌고 동생도 이 상황을 알게되었습니다.
두 분은 싸우실 때마다 폭력적으로 싸우십니다. 물론 서로를 때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방이나 의자를 던지고, 폰도, 가끔은 컵도 깨져있었습니다
두 분은 정말 안 맞는 사이지만 저희때문에 버틴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혼하셔도 된다고 얘기하고 싶지만..
어른들 일에 저희같은 학생들이 끼면 좋을 게 없다는 걸 알고있어서 감히 말을 못 꺼내고 있어요.
그냥 이대로 두 분의 선택을 기다리는 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