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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연애 이별 후...

쓰니 |2024.02.29 05:05
조회 762 |추천 1
20대 후반을 같이 보내고
늘 결혼과 미래 이야기를 해왔던 사람이었기에
당연히 이 사람과 평생을 행복하게 살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한국나이로 서른 하나를 맞이한 지금
그 사람은 어느날 갑자기 이별을 통보했고
만나온 기간이 무색하게도 얼굴도 보지 않은채
1시간 가량의 통화로 우리의 관계는 끝이 났다

몇번을 잡는 문자도 보냈다
나는 진행중이던 마음을 쉽게 못 놓았다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울기만했다
몇주가 흐르고 여전히 나는 쉽게 마음을 못놓고 있다
너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나라는 사람은 행복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나와의 미래가 행복할거 같지 않다고 차갑게 돌아섰는데
내 마음에 비수가 꽂히는 말들만 내뱉고
얼굴도 보지 않은채 끝난 사랑인데

난 여전히 손에서 쉽게 못놓고 있다
사랑했다 정말 좋아했고 혼자라고 생각한 내 삶에
미래를 그렸던 사람이라 낙담했다

누군갈 다시 사랑할수 있을까
나는 그게 너였으면 좋겠다
아는 지인도 연고도 없는 이곳에서 패배자 같은 이 마음을 가지고서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장기 연애 극복하신 분들이 있다면...
이 짙은 아픔을 딛고 일어선 분들이 있다면
제게도 작은 손길 하나만 내밀어 주면 좋겠습니다

잠도 못자고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워
어디라도 푸념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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