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은 재혼가정임 나 3살때 친엄마가 버리고 가서 아빠는 회사다니고 난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자랐는데 내가 7살에 지금 새엄마랑 아빠가 재혼 한다고 허락받으러 왔었음 우리 할머니가 착한것도 착한건데 사람을 되게 잘봐 약간 신기가 있으셨다나 그래서 할머니가 확신 할려고 점집을 갔는데 할머니가 생각한게 맞다는거 그래서 할머니는 반대했는데 아빠가 이 사람이랑 살겠다 했었데 근데 우리 할머니가 몸이 좀 많이 안좋았어 당뇨나 그런것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셔서 병원을 갔는데 대학병원을 가라고 했다는거 그래서 전주 대학병원에 입원하고 계셨었거든 몸 상태가 안좋아서 수술도 못하는 상황이었거든 그래서 할아버지랑 항상 하루에 한번씩 왔다갔다 했었는데 나 초딩 1학년때 아침까지 멍쩡하셨는데 갑자기 새벽에 돌아가신거 그래서 우리 가족이 엄청 힘들어 했었음 여기서부터 사건 시작임 내가 할아버지랑 살다가 엄마아빠 집으로 갔음 첨에는 괜찮았는데 새엄마랑 나랑 사이가 되게 안좋았어 (엄마가 뭐만 하면 때리고 그랬었거든) 나때문에 새엄마랑 아빠랑 싸우고 그럼 새엄마는 내가 아빠한테 일러바친줄 알고 항상 자고있는데 깨워서 때리고 뭐라함 진짜 심하면 피봄 할튼 그러다 아빠와서 아빠랑 나랑 호텔가서 자고 맨날 이랬었어 언제는 초5때 방학하면 파일이랑 학습지랑 성적통지표라던지 그런거 주잖아 그거 안보여줬다고 머리끄댕이 잡히고 그럴꺼면 할아버지집 가서 살라고 하고 아직 쓰면서 눈물이 나서 모든 사건들을 다 이야기는 못해주는데 걍 아동학대 당했다고 생각하면 됨 집은 가장 편하게 쉴수있는 곳이잖아 근데 항상 불안에 떨어야하고 아빠 없으면 항상 나한테 잡들이함 그러다보니까 새엄마한테 거짓말도 하고 그랬거든 사실 나는 모든애들이 그렇게 사는줄 알았었어 근데 아니더라 그러다가 할아버지한테 울면서 전화하면 할아버지랑 다시 살고 반복이었어 우리 할아버지는 1955년생이셔서 할아버지도 되게 힘들게 사셨거든 부모도 없으셨고 그러다보니깐 할아버지가 나를 그렇게 살지말라고 잘 키워주시고 그랬음 나도 할아버지집에서 밝게 자랐고 근데 내가 거기 다녀온 후로 우울증처럼 그랬고..
이제 과거이야기는 그만 하고 현재로 가볼게 대충 상황 이해 가지?
(글이 너무 길어서 미안해 근데 너무 고민이여서 꼭 읽어주면 좋겠어..ㅎㅎ)
일단 이거 부터 말해야겟다.. 새엄마랑 아빠가 재혼할때 조건이 있었는데 (조건도 아닌것 같지만..)
새엄마가 자기 자식을 데려오겠다는 이야기가 없었어 새엄마한테는 딸 2명 있거든 나도 딸이고
그래서 2명 다 데려왔는데 1명은 새엄마랑 살기싫다고 가버림 그래서 지금 1명이랑 같이사는데 걔랑 나랑 차별하는게 너무 뻔히 보여서 힘들고 그리고 이게 제일 중요한데 내가 새엄마한테 트라우마가 있더라고 생각해보면 초4~초5가 자아가 생성되는 시기라서 중요하다고 하더라 근데 나는 그때 맞고 그랬으니깐 당연할수도 있는데 나는 그게 트라우마인지 몰랐어 그냥 나한테 잘한다고 하긴 하는데 계속 그 모습이 떠오르고 다시 그렇게 변할것 같아서 무서웠거든 그냥 내 머리속에 무서운 사람, 나를 때리는 사람 으로 인식이 되있더라 그래서 항상 내 방에 들어올것 같고 갑자기 때릴것 같아서 항상 불안을 놓질 못했어 새엄마랑 아빠가 새벽장사를 하는데 새엄마 일어나면 불안하니깐 자는척 하거든 그래서 새엄마는 내가 잠이 많은줄 알아 이건 할아버지한테 들은건데 몇개월? 전엔 나 학교갔을때 새엄마랑 아빠랑 싸웠었나봐(아빠는 자기딸 있을뗀 밥차려주면서 우리딸 있을뗀 왜 모르척 하냐 라는 이야기로 싸움) 근데 솔직히 걔 없으면 나 신경도 안쓰더라 하여튼 내가 지금은 할아버집에 있어 원래 하루 자고 집에 가기로 했는데 내가 더 있고싶다고 했거든 할아버지는 이 모든 일 알아 새엄마가 가식이라는것도 알고 근데 어케 해주실순 없어 할아버지도 맘 아프지.. 아빠가 제일 고생이고 그리고 새엄마 딸은 이기적이더라 걔는 나가는거 좋아하거든 좀 심할정도야 근데 나는 완전 집순인데 항상 어디를 가자 졸라 나는 안가고 싶으니깐 싫다고 하는데 되려 지가 화내더라 나한테 내 친구들 찐따라고 잘나가는 애들이랑 놀라더라 그래서 어제 나랑 가정사가 비슷한 친구가 있는데 걔랑은 서로 속마음을 완전 편하게 이야기할수 있거든 걔한테 얘기를 해봤는데 현실적인건 이혼소송을 하는거래 근데 지금 신고도 이혼소송도 못하는 상황이거든 그래서 내 고민은 난 새엄마 눈도 마주치기 싫어 전화거는것도 무섭고 톡 보내는것도 겁나 난 계속 할아버지집에 있고 싶은데 새엄마 눈치도 보이고 새엄마딸 눈치도 보이더라 너무 힘들어 할아버지한테 어케 말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