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전문대를 졸업하여 교수추천으로 중견 회계팀 재직중인 남자입니다. 작년 3월에 입사하여 곧 1년이 다 되어가는데 부서에서 제가 짐짝이 된 거 같아 너무 우울합니다. 초반에는 업무를 주셨고 저도 했는데 실수를 많이해서 그런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안그래도 성격이 낯가림이 심하고 같은 부서의 분들이 저보다 20~30살 많으셔서 대하는게 어렵습니다. 첫 직장이고 너무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 나가주는걸 바라시는건지.. 회식이나 회사 사람들과 같이 하는 활동들은 무조건 필참합니다.
그리고 이것도 문제인데 1년이 다 되어가는데 타 부서에서 이러이러한 거래가 있는데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물어보면 저는 어.. 제가 이거 여쭤보고 다시 연락드려도 될까요?로 하고 그 순간 해결하지를 못합니다. 전화오는것들 다 노트에 받아적는데 놓칠때가 많습니다… 이거는 어떻게 고치나요??
그리고 수습때 도와드릴거 없을까요? 라고 2~3번정도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시고 계속 물어보니 짜증내셔서 더이상 도와달라는 말도 못하고 1년째 그냥 간단한 업무, 월마감 보조만 했습니다…
업무 관련 질문을 하고싶은데 뭘 물어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회사 가면 시간만 때우다 오는 것 같고 제 실력은 향상되지않고… 너무 우울합니다.. 이러니까 회사 가는 것도 지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