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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렇게

1년 조금 넘게 연애했다가 헤어진 남자친구한테 어제 진짜 뜬금없이 잘지내냐는 연락이 왔어 
근데 나도 뭐 헤어진지 몇개월이 지났는데고도 못잊고 있던게 있어서 그 연락이 반가우면서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들더라고 
그래서 최대한 침착하게 무슨일로 연락했냐고 물어보니깐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연락했다 하더라고 그러면서 동시에 살짝 김칫국을 먹기 시작한거지 
그 연락이 나는 이 사람도 나를 못잊어서 연락을 한건가.. 아직 미련이 남아있나
라면서 말이야..
조금 대화를 하면서 그런게 느껴졌다면 마음이 있으니 고민을 해보던가 아님 그래도 그사람에게 화가났던 부분이라던지 실망랬던 부분들이 있으니 욕을 하던 뭘하던 뭔가 시원하게 말하고 싶었는데 
그저 딱 잘라서 생각이 나서 연락했다고 하는데 동시에 
'아니 생각이 났으면 그냥 생각만 하고 말것이지 괜히 다른거에 집중하면서 그나마 생각덜하고 마음잡고 지내고 있는 사람을 왜 이리 흔들어 놓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일단 하고싶었던 이야기가 있어서 얼굴보고 말하자 라고 했더니 얼굴보는건 아닌거같다고 하고 괜히 연락한거같다면서 말을하더라고...
그 말까지 하니 진짜 내가 김칫국을 엄청나게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더 들더라고 
그떄까지는 잊었다는 말이랑 보고싶었다는 말을 돌려돌려 말했었지 근데 뭔가 못알아 먹는 기분도 들고 답답해서  대놓고 말했지 
아직 못잊은거 맞고 보고싶어서 얼굴보자고 한건 맞다 근데 보고싶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저 얼굴보고 하고싶었던 말들이 있었기에 얼굴보고 이야기 하자고 하는거였다.
솔직히 얼굴보고 이야기 한다고 만난다고 해도 우리사이가 뭐 달라질꺼 없다는것도 잘알고 카톡 차단을 다시 안한다고 한들 지금까지 그래왔던거러처럼 내가 먼저 연락하는 일은 없을꺼다 그러니깐 만나서 이야기 하는거 생각해봐라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해버렸거든
그러니깐 생각은 해보겠다고 하더라...??
괜한 기대는 안하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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