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임질이라는 병에 두번째 걸렸는데요,
첫번째 걸렸을 때는 너도 검사 받아보라해서 암말 않고 받았는데
질 내부가 깨끗하고 아무것도 없다고 검사결과 나왔구요
최근에 두번째 걸렸는데 이때부터는 대화식으로 말씀드릴게요
♂️: 아 또 그러네 너랑 나랑 같이 비뇨기과, 산부인과 상담받고 검사받자
♀️: 그러자 검사 받고 무슨 균 때문인지 알려줘 그 균 의사한테 말하고 그 균이 나올 수 있는 경로 다 검사해볼게
♂️: 아니 같이 가서 검사 받자고. 어차피 너밖에 이유 없는데.
임질은 남자 혼자 걸릴 수 있는 병이 아니야 비뇨기과 의사가 그랬어
♀️: 그게 무슨 말이야? 일반적인 세균으로 감염됐을 수도 있는건데 나한테 성병이라도 있다는 거야?
♂️: 그런 말은 아닌데 너 저번에 질밖에 검사 안 해봤잖아 입안에도 성병이 있을수 있는데 이번에 입안까지 검사해봐 저번에 검사했을 때 니가 제대로 안해서 해결이 안된 거 아니야 그래서 내가 또 아프잖아
♀️: 나 그때 의사가 하라는 검사 한거고 너한테 나온 균을 듣고 더 검사할 게 있었으면 의사가 이것도 검사해보라고 했겠지 입안에 성병이 있다니 내가 저번에 검사를 제대로 안 했다니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이렇게 대화 끝냈는데
저같으면 나 이런 병에 걸렸는데 너 걱정도 되니깐 검사 한번 같이 받아보자 식으로 돌려서 예쁘게 잘 말할 거 같구요 더군다나 처음도 아니고 그때 상대는 검사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면 말할 때 아 내가 면역력이 좀 떨어져서 그런가봐~, 혹은 두번 검사받게 해서 미안한데~. 정도의 말은 예의상 하면서 말을 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너 때문에 그런거야/ 남자 혼자 걸릴 수가 없다니까?/ 질만 검사하지 말고 입안도 검사해봐 니 입안에 성병이 있을 수 있어.
등과 같은 얘기를 해도 정말 배려없는 단어 선택과 말투로 저를 원망하듯이 했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이 일로 저는 저에대한 배려가 없다고 느껴져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잘한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