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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 후 조부모에게 연락을 매달 드려야 하나요?

ㅇㅇ |2024.03.15 09:55
조회 5,005 |추천 4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부모님 이혼하신지 8년 되었습니다 학생이었던 저와 동생도 벌써 성인이 되었고 저는 직장인, 동생은 군 복무 중일 만큼 시간이 꽤 지났습니다.
양육권은 엄마가 가지게 되어서 현재 엄마와 함께 거주 중이고, 이 때문에 당연히 외가쪽이랑은 왕래할 일이 잦습니다.
(원래도 외가쪽이 친가쪽보다 훨씬 다정하시고 잘 챙겨주셔서 외가쪽이 훨씬 편해요.)
이혼 후 한동안은 친가쪽 조부모와 왕래가 없다가 약 5년 전 부터 명절 때만 들리고는 했습니다.그런데 얼마 전 설날 때 할아버지께서 매달 3~4번씩 전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이혼 후 8년 동안 한 번도 저희에게 먼저 연락 한 번 선뜻 하지 않으셨던 분들입니다. 원래 집에 손주들 사진이 모두 걸려 있었는데 이혼 후 바로 저희 사진을 떼버렸을 정도로 애초에 평소에도 정이 없으시긴 하세요.)가능하면 평상시에 시간 될 때 집에도 들려서 밥이라도 같이 먹고 가면 좋겠다고 하시고요.참고로 가깝지는 않고, 대중교통으로 집에서 왕복 4시간 잡고 가야 하는 거리입니다그리고 뿐만 아니라 고모들, 사촌 오빠 동생들에게도 연락을 하라고 합니다.물론 이 분들도 저희를 완전 남남이라고 생각해서 서로 연락 지금까지 해본 적 없어요.뭐 애초부터 서로 연락을 자주하고 했으면 이혼 후에도 연락 드릴 수 있겠죠...부모님의 이혼과 친척들의 친밀도는 별개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그런데 원래 평상시에도 서로 왕래 한 번 없다가 갑자기 이러시니 당황스럽습니다.제가 먼저 연락을 드려야 하는 이유는, 이제 많이 늙었기도 했고 이렇게라도 해야 제가 얻는 게 조금이라도 있지 않겠냐는 이유입니다. 이 부분은 아마 돈 얘기이신 것 같아요. 평소에도 이런 구실을 늘 돈, 땅, 재력 등으로 하셨거든요. 설이 지난지 한달쯤 되는 이 시점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을 취해야 할지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아 참고로 이혼 사유는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아빠 때문이었고, 지금까지도 자기 아들은 그러는 사람이 아니다로 일관한 태도를 보여주고 계세요
추천수4
반대수22
베플ㅇㅇ|2024.03.15 10:06
뭐 받아먹을게 있어서 아쉬우면 까짓거 보여주기식 연락 몇번 해줄수도 있겠지만 그냥 본인 아쉬우니 정없는 손주한테 꼬장부리는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어차피 안보고 살아도 아쉬울거 없는 사이인데 저라면 명절에 가는 발길도 끊고 그냥 전화번호 차단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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