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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아레나 화보 인터뷰

ㅇㅇ |2024.03.15 10:59
조회 14,579 |추천 56

 

 

세븐틴 민규 아레나 화보랑 인터뷰 일부 가져와봄 


연초에 헬스장 출석률이 높다고 하잖아요. 평소 운동 열심히 하는 걸로 유명한데 요즘 출석률은 어때요?

저 출석률 높습니다. 주 6회 정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연초라서 그런 건 아니고, 최근 3~4년 꾸준히 헬스장을 가고 있어요.


출석률 대단한데요. 실례되는 질문인지 알지만 혹시 3대 중량은 어느 정도 되시는지?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300kg 언저리 아닐까요? 사실 운동도 고루 해야 되는데 좋아하는 운동 위주로 하게 되더라고요.


어떤 운동 제일 좋아하세요?

가슴이죠.(웃음) 사실 등 운동을 자주 해야 되는데 워낙 미는 운동을 좋아해서. 올해는 편식 좀 줄여야겠어요.





 

 

해외에서는 주로 멤버들이랑 같이 다닐 텐데 사진 찍을 때마다 믿고 부탁하는 멤버가 있어요?

멤버들이 이 인터뷰를 읽고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믿고 맡길 멤버는 없고요.(웃음) 그래서 일단 많이 찍어달라고 해요. 막 찍어도 되니 계속 셔터 눌러라. 그중에서 한 장은 알아서 보정하겠다고 하죠.


멤버들은 민규 님이 찍어주는 사진에 만족하는 편이에요?

저 스스로는 제가 잘 찍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들 만족하는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늘 ‘내가 찍어주는 것처럼 나 찍어주면 안 되나?’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아이돌은 전 세계를 다니기도 하지만 정작 ‘여행다운 여행’은 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이번 <나나투어>로 떠난 이탈리아 여행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카메라가 있으니 다들 조금은 연출이 있었겠지’ 생각하실 수 있잖아요.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진짜 휴가 간 느낌이었거든요. 저도 <나나투어> 보고 있는데 조금 부끄럽더라고요. 너무 꾸밈없는 모습까지 다 보여준 게 아닌가 싶었어요. 그만큼 마음 편하게, 여행답게 다녀온 여행이었어요.


6박 7일 동안 이탈리아를 다니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동네가 있나요?

여행 마지막에 갔던 포르토 베네레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탈리아 서쪽의 작은 바닷가 마을인데요. 보통 ‘이탈리아 여행’ 하면 밀라노, 로마, 피렌체가 먼저 떠오르잖아요. 이번에는 그보다 작은 도시 위주로 다녔거든요. 작은 마을 특유의 아기자기한 느낌, 한적한 골목에서 봤던 가게들, 반짝거리는 바닷가 모든 게 좋았어요.






 

 

자료를 찾다 보니 첫 오디션 때 슬리퍼 차림으로 애국가를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진짜인가요?

그것에 대해 멤버들이 아직도 뭐라고 해요. 제가 그때 슬리퍼 신었다고.(웃음) 먼저 연습생으로 있던 친구들이 저를 봤나 봐요. 제가 분명히 기억하는데 그날 엄마가 사주신 반스를 신었거든요. 사실 그날 제가 오디션이 부끄러워서 친구 한 명과 같이 갔어요. 그 친구가 슬리퍼를 신었어요. 그게 멤버들 머릿속에서 뒤섞인 것 같아요. 그런데 슬리퍼는 진짜 아니었어요.


그럼 애국가는요?

애국가 부른 건 맞아요.


애국가는 몇 절 불렀어요?

1절 불렀는데요. 후렴에서 음 이탈이 나서 거기까지만 불렀습니다.(웃음)


10년 뒤에 본인이 오디션 심사를 할 수도 있잖아요. 거기서 열다섯 살 때의 민규와 똑같은 친구를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해줄 것 같아요?

그 친구가 저처럼 생기고 키가 186이라면 응원하겠습니다.(웃음) 실력은 충분히 갈고닦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애국가라도 부르는 용기가 얼마나 대단합니까? 그때 애국가도 안 불렀으면 저는 지금 세븐틴 못 됐을 테니까요. 뭐든지 처음 시작할 때는 실력보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당시 오디션 보러 갈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기억나세요?

그럼요. 일단 서울에 가본 게 처음이었어요. 집이 경기도 안양이긴 했지만, 청담역까지 가서 주소 찾아 회사로 걸어가는 길이 너무 무서웠어요.


애국가는 미리 정하고 갔던 거예요?

제 기억으로는 주최 측에서 ‘노래 한 곡을 준비해오면 좋은데, 없으면 일단 오세요’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갔죠. 서로 얼굴 보면서 가볍게 대화하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현장에 가니까 노래 하나랑 춤 하나를 보여줘야 된다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춤은 어떻게 췄어요?

교회에서 배웠던 박수 1분 동안 쳤어요.


춤이라기보다 율동이네요.

율동도 아니고 그냥 리듬이죠.(웃음)


세븐틴 멤버 중에서 네 번째로 연습생 기간이 길었다고 들었어요. 당시에 어떤 생각을 가장 많이 했을까 궁금해요.

연습생은 만 4년 조금 넘게 했어요. 초반 1~2년 동안은 제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우리 학교에 노래 잘하는 친구도 많고 장기가 특출난 친구도 많은데 왜 내가 여기 있지?’ 하고요. 3년 차부터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무엇보다 연습생으로 보낸 2년이 너무 아까웠어요. 그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나는 끝까지 버티고 해낸다’ 생각했어요.







 

 

당시에도 ‘내가 데뷔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은 없었네요.

지금 와서 이야기지만 ‘나 데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은 늘 했어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런 자신감이 늘 있었어요.


세븐틴은 매년 앨범을 2장 이상 발표해왔잖아요. 이렇게 다작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아마 다른 가수분들도 같을 텐데요. 저는 무대에 설 때가 제일 좋거든요. 무대에 서려면 새로운 앨범이 있어야 하잖아요. 물론 곡 작업하고 연습할 때는 힘들죠. 매번 힘들어요. 그런데 그 힘든 시간이 끝나고 무대에 섰을 때의 희열은 몇 배로 더 커요. 이제는 캐럿들에게 새로운 제 모습을 보여주는 기쁨도 알게 돼서 더욱 일이 재미있어요.


아침잠이 많다고 들었어요. 민규 님도 아침에 ‘오늘은 진짜 하루만 쉬고 싶다’ 할 때가 있나요?

저는 오늘도 그랬어요.(웃음) 운동 1시간 전에 알람 울렸는데 ‘그냥 더 잘까, 어떻게 할까’ 하다 겨우 일어났거든요. 저는 연습생 때도 잠이 너무 많아서 자주 혼났어요. 돌아보면 이 일을 하면서 잠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떡해요. 그냥 해야죠.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혀야겠다 생각한 계기가 있나요?

2021년에 미니 9집 <Attacca> 이후였던 것 같아요. 그전에는 내 몫을 잘해내는 데 집중했다면, 이때부터는 무대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남들한테 빨리 준비한 걸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거든요. 특히 ‘Rock with you’가 기억에 남아요. 녹음을 했는데 저도 처음 듣는 제 목소리였어요. 빨리 캐럿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고, 앨범이 나왔을 때 저 스스로 새롭다고 느꼈던 점들에 많이 공감하고 칭찬해주셨어요. 그 재미를 느낀 거죠.


앨범을 준비하면서 ‘이런 피드백을 받으면 좋겠다’ 하고 작업하실 텐데, 어떤 피드백을 받을 때 가장 좋으세요?

최근에 유튜브에서 어떤 영상을 봤는데 ‘민규가 부르는 파트는 다 킬링 파트다’라는 댓글이 있더라고요. 너무 기분 좋았어요. 13명이 한 곡을 나눠 부르는데 거기서 제가 잠깐이라도 기억에 남는다면 성공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하나요?

제가 10년 뒤면 서른여덟 살이거든요?(웃음) 개인적으로는 ‘민규 멋있어졌네’ ‘남자답네’ 생각이 들면 좋겠어요. 음악적으로는 저만의 스타일이 어느 정도 자리 잡혔으면 좋겠어요. 누군가 ‘민규’ 했을 때 특정 장르, 혹은 뮤직비디오나 무대 위의 모습이 먼저 떠오르면 더할 나위 없을 거예요.


민규 항상 열심히 하고 자기관리도 열심이라 기특함 

추천수56
반대수3
베플ㅇㅇ|2024.03.15 20:18
김민규의 긍정마인드가 돋보이는 인터뷰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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