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좀 위로해주시는 말들도 있어 회사임에도 자리에서 펑펑울었네요 ㅜㅜ회사가 어려운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이번달에 좀 많은 직원이 짤렸어요중소라서 원래 작은데 완전 개인기업 형태로 간다고 알고 있어요.업계가 엄청 크지 않아서요... 옮길 때 이런저런 요구사항으로 말 붙을까봐 권고사직 거절이란걸 생각도 못해봤네요다른 직원들은 알겠다 하고 몇명 나간 상태고저랑 다른 직원은 다음달 넘어가자마자 퇴사라 이번달이 마지막입니다...저도 결혼이란 이유가 너무 큰 편이더라고요... 결혼해서 짤리는 것도 있습니다ㅠㅠ
권고사직을 거절할 수 있는 것도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네요오래다닌 회사다보니 정도 많고... 사람들도 너무 좋았어요제가 불안장애를 오래 달고 있다보니 회사에서 적응하고 눌러 앉을동안 병원다니면서오래 치료도 이어져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혼 앞두고 있어 이런 급작스러운 변화가 재정적인 영향을 심각하게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을 함에도 이런 일이 처음이고 저는 변화에 민감한 성격인지 참...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 도움이 되는 글들을 보고 가니.. 마음이 한결 낫다고 해야할까요
아직도 많이 불안하지만 힘내보려고 합니다다들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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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축의금 낸 사람만 이 회사다니며 8명한테냈고적은돈 5만원씩 낸 것도 아닙니다최소 10~ 15~ 이렇게 냈어요 ㅠㅠ 같은 부서고, 잘챙겨줬고 어쩌고 이래서요..그래서 돌려 받을 것도 생각하고 냈는데 그 팀장이 (팀장 결혼식에도 갔었어요)인원 감축 얘기하면서 저 이번달까지라네요
제가 결혼 9월에 예정인데갑자기 권고사직을 당했고요제 업무가 이직시장이 열리는 그런 시기가 있어서 지금 당장 옮기기도 어렵고당황스러운데....
짤렸어요
결혼준비하면서 이직준비 해보신 분 계실까요저 어떻게 해야할까요다들 젊은 나이니 걱정하지 말라 조언하지만 월급 꼭 있어야하는 사람입니다.....채용공고도 별로 없고 알바라도 해야하나 하는데결혼 앞두고 알바하는 걸 양가가 좋게 볼까 싶기도하고....
무서워요너무 무섭고 두려워요..불안장애도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갑작스러운 변화가 너무 당황스럽습니다..5년 일한 회사인데......모든게 한순간에 끝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