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에 남편 회사에 들어온 신입 (20대, 남편은40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여직원은 주말 저녁에 갠톡으로 일 얘기를 하다가 뜬금없이 본인이 친구들이랑 놀고 먹은 얘기를 남편한테 보내고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더라구요.
같은 시각 저랑 남편은 강원도로 여행을 가서 같이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이었는데 제가 남편 폰을 챙겨서 들고 가고 있는데 그런 톡이 와서 남편이 확인하면서 제가 "누군데?"하니 급하게 톡을 닫으면서 "아무것도 아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톡을 닫는 찰나에 내용을 보았는데 위와 같은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몇 개월 후에 신랑네 회사에서 회사사람들이 야유회를 갔다가 사진을 서로 찍어줬는데 그때 신랑이 다른 직원들한테 사진을 보내주고 그 여직원한테도 찍어줬던 사진을 보내주었는데 그 여직원이 신랑한테
"제가 과장님께 드릴수 있는건 지점장님사진과 하트사진 뿐이에요"하면서 볶음밥으로 하트 만든 사진을 보냈더라구요....남편은 직접적으로 거기에 대꾸는 안했지만
그 이후로 그 여직원이 블로그를 한다는걸 알고 굉장히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여직원이 고양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신랑이 그 여직원이랑 똑같은 포즈로 고양이와 사진을 찍어달라고하더라구요.
신랑한테 여직원들하고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사담 나누는건 이해하지만 갠톡으로 하트사진을 주고받는건 선 넘는거 아니냐고 하였는데 신랑은 다들 하트사진 주고받는데 왜그리 예민하게 구냐고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면서
나는 앞으로도 계속 여직원들하고 잘 지낼거니 그거 못 이해하겠으면 차라리 헤어지자고하더라구요.
20대 여직원이 유부남한테 하트사진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걸 이해 못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전 아무리 직원이 상사한테 잘 보이고싶다고 해도
유부남 상사한테 하트 날리고 주말 저녁에 자기 일상 얘기 나누는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고 무개념에 유부남까지 꼬시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