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 올릴지 몰라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저희 할머니가 2월 중순에 돌아가셨습니다. 할머니가 거의 만으로100세가 다되셨고 몸도 불편하시고 치매도 약간 있으셔서 요양원에서도 5~6년 계셨습니다.
솔직히 친척들하고 미취학 때 몇번 봤지 크면서 제대로 본적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할머니 돌아가시고 할머니 통장에 있는 돈 상속을 받아야해서 일이 생겼습니다.
저희아빠가 할머니 계속 모셨고 같이 살진 않았지만 할머니 생활비며 하다못해 치매 걸리시고 먼저 요양보호사 구할 때도 제 지인통해서 보호사분 모셨구 그때 들어간 돈도 다 아빠가 100%부담했습니다.그리고 상태가 좀 더 악화되셔서 요양병원에 모실 때 비용도 전부 아빠가 대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 통장에 있는 돈 고모3분께 양해를 구하고 서류준비 좀 부탁드렸더니 말도안되게 트집을 잡고 이제와서 할머니한테 얼만큼 해줬으니 일부를 달라는 둥..... 할머니 살아계실적에 집에 오지도 않고 연락도 한번 없던 사람들이 돌아가시고 돈이 있다니까 노골적으로 아빠에게 요구하더라구요 사람인지.......처음엔 다 협조하고 서류 준비해줄 것 처럼 그러시더니 막상 돈 이라는게 이렇게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거 같더라구요 몇천,몇억은 아니지만 저희아빠 진짜 할머니께 돈 드는거 한푼 아까워하지 않으시고 쓰셨던 분인데 통장에 든 돈 때문에 두 고모들이 욕심을 부려 그냥 날아가게 생겼네요......이런 쪽으로 무지한지라ㅜㅜㅜ 답답해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