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유로 비혼인 사람들 있음?
ㅇㅇ
|2024.04.03 19:02
조회 29,944 |추천 234
돈 이성에 대한 불신 이런 거 다 떠나서
인간으로의 삶이 고행이라 내 대에서 끝내고 싶어서 비혼인 사람들 있어?
우리집도 그냥 평범한 가정이고 지금까지 용돈 받고 알바해 본 적도 없음. 태어나서 초딩 때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살았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취업까지 경쟁하면서 살고
얼마 전에 친척이 암 걸려서 젊은 나이에 죽는 거 보고서
삶에 대한 현타가 왔음
내가 갑부도 아니고 여기서 자식까지 낳으면 더 허리띠 졸라매고 그만 두고 싶어도 일해야되고
한국인들 특유의 자유롭게 살고 싶어도 고나리질 하는 분위기도 갑갑하고
내가 해외에서 풍족하게 나가서 살 수 있는 거 아니면 결혼 안하고 나한테 다 쓰고
몇 천 남겨서 정신 멀쩡할 때 60대쯤에 안락사 하고 싶음.
- 베플ㅇㅇ|2024.04.04 14:30
-
공감할지 모르겠지만, 난 우선 혼자 있는 게 ㅈㄴ편하고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한 집에서 서로 맞춰가며 살아가는 게 자신 없음. 난 널부러져 있는 거 좋아하고, 생각에 잠길 땐 한없이 생각에 잠겨야 하고, 먹고 싶을 때 먹어야 하는데 식사 시간 맞추는 것 부터 수면 패턴, 청소하고 움직이는 패턴 모두 서로 맞춰야 한다고 할 경우 생각만 해도 머리 아픔ㅋㅋㅋ 같이 맞춰가며 살아가시는 부부들 대단.. 난 동거도 해 본 적 없어서( 앞으로도 할 생각 없음 ) 같이 누군가와 사는 게 스트레스 안 받고 가능한 일인지 아직까지 가늠이 안 됨. 나같은 사람도 있겠지 분명??
- 베플ㅇㅇ|2024.04.04 15:37
-
자식대에 불행을 물려주기 싫어서 비혼인 사람들도 은근 있을 걸?? 글쓰니 글에 공감해.
- 베플네플류도프|2024.04.04 19:02
-
그냥 혼자가 외롭다 그러는 사람들도 있는데 혼자인게 편한 사람들도 많음. 둘이라서 행복한 경우도 있겠지만 혼자라서 행복한 경우도 있으니 자기 편한대로 살면됨. 자기 인생관을 남한테 강요 하는것들이 문제지.
- 베플ㅇㅇ|2024.04.04 15:21
-
난 사람이 싫어서 결혼 못할거 같음 내 꿈 고독사
- 베플후|2024.04.04 18:25
-
결혼하면 여자가 희생하는 부분이 남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데 나는 자신이 없음 주변을 봐도 여자들은 바깥일도하고 육아도하고 집안일도하고 돈을 남자보다 더 벌든 덜 벌든 마찬가지임 그리고 나는 isfp라 집좋아하고 쇼파에 누워있는거 좋아하는데 시가에서 와라가라, 전화해라 이런거 할 자신도 없고 결혼해서 누군가랑 함께살며 맞춰나갈 자신도 없음 원래 애기들 싫어하고 요즘 애들 크는거보면 우리때랑 달라서 초등학교때부터 사고치는데 와 진짜... 나는 애없어서 다행이다 소리가 이틀에 한번꼴로 나옴 요즘 나의 최대관심사는 안락사 합법화. 제발 안락사가 합법화되어서 내가 원할때 편안하게 갈수있다면 더 바랄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