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과 변우석의 풋풋한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가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윤종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이 참석했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는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변우석은 극중 모든 게 완벽한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이자 임솔이 살려야 할 ‘류선재’ 역을 맡았다.
이 날 변우석은 "역할을 준비하면서 참고한 톱스타는 없다. 다만 캐릭터가 살아온 삶을 봤다. 그리고 톱스타의 모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과거와 톱스타가 된 이후의 모습을 차이를 크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윤은 최애 류선재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열아홉 살로 타임슬립 한 열성팬 ‘임솔’ 역을 맡아 열연한다.
김혜윤은 "난 누군가를 엄청나게 덕질을 해본 경험은 없다. 그래서 간접 경험으로 솔이 역할을 연기했다. 대신 참고를 했다면 저희 팬 분들이 저에게 편지 써주는 것이나 만났을 때 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솔이를 연기했다"고 고백했다.
김혜윤과 변우석은 34살 모습은 물론 15년을 회귀한 19살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김혜윤은 "10대로 돌아갈 때도 마음속은 30대인 채로 돌아간다. 또래보다 더 누나처럼, 언니처럼 보일 수 있게 중점을 뒀다"며 "겉모습은 나이가 계속 바뀌지만 속은 30대였기 때문에 선재랑 태성이랑 인혁이를 만날 때 굉장히 30대의 말투와 행동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고 이야기했다.
변우석은 2008년의 모습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내 모습을 참고했다. 캐릭터와 내 나이가 똑같다. 작가님이 주신 대본을 읽으면서 내가 잊고 있던 순간들의 장면을 떠올리게 됐다. '그때 이랬지' 이러면서 여러 가지 추억에 잠겼다"고 전했다.
특히 두사람의 로맨스 호흡이 기대가된다. 앞서 189cm 변우석과 160cm인 김혜윤은 29cm의 설레는 키 차이로 화제를 모았다.
김혜윤은 "촬영하는데 변우석이 문을 열어주는 장면이 있었다. 키가 크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키가 문이랑 비슷한 걸 보고 갑자기 놀라웠다. 보면서도 신기하다고 생각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로맨스 호흡에 대해 김혜윤은 "오빠가 만났을 때부터 굉장히 편하게 해줘서 개인적으로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우석은 "혜윤이가 내 말에 호응을 잘 해주고 잘 웃어주더라. 내가 편하게 한 게 아니라 혜윤이가 나를 편하게 해줘서 나의 편한 모습이 나왔다. 그런 모습이 드라마에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밴드 보이그룹 '엔플라잉'의 이승협은 밴드 그룹 이클립스의 리더이자 기타를 담당한 백인혁 역을 맡았다.
송건희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얼짱인 밴드부 베이스로 날티 풀풀 풍기는 외모로 인기를 누리는 '김태성'역을 맡았다.
오는 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