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애인 최애를 그리워하는 여주
'똑똑똑'
"언니?!"
머릿속에 최애 생각뿐 여주
그저 보조개 해맑게 빛내며 들어오는 우리의 남주
우런니가 아니라 왜 니가 왔냐는 표정
아침으로 '손맛만둣국' PPL을 들고 왔어요 ^ ^
"이 만둣국 엄청 맛있어 거의 한시간? 줄서서 사온거야"
"한시간이나~?" <- 찐대사임
"묵으면 다 똥 될 것인디 뭐땀시 그라고 돈 써불고 시간까지 써분데?"
T발 ....너 C야?
"왐마 겁나 크네"
이렇게 그저 신혼쀼 느낌 내주는 보너스 장면인줄 알았는데
밤 늦게 퇴근하는 남주에게 여주에게서 온 문자
4분 뒤 집 도착인데 지금 가서 만둣국 사오라고 함;;
아니 웨이팅이 한시간이라니까;;
바로 차 돌려 만둣국 사러 가는 남주
그런데 심상치 않은 표정의 여주
왐마! 기호애비 등장
(가정폭력범, 남주 아버지이자 남주 가족에게 집착하는 사람)
들고 있던 롤빗으로 빗었는지
유독 반질반질한 헤어를 뽐내며
여주와 남주가족을 째려봄
그 시각 아무것도 모르고 맛집 웨이팅중인 순애보
쎄믈리에 발동
과거에 자신 없다며,
아버지를 다시 만나면 내가 무슨 짓을 할 지 무섭다는 남주를
걱정말라며 만날 일 절대 없다고 위로해주던 여주가 떠오름
준비성 좋은 남주는 집에 미리 설치해둔 CCTV를 바로 확인하고
반이나 온 웨이팅을 두고 뛰쳐나감 (뒷사람들 개꿀)
이 회차의 부제는 '위로 VS 다짐'이였음
남주를 위한 여주의 위로가 사실은 다짐이였다는것
당연히 PPL인 줄 알았던 만둣국은
장면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사소한 매개체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