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후반 남자친구는 30초 입니다
만난지는 1년 됐구요 ..
남자친구가 처음 5개월정도는 표현도 많이하고
날 사랑해주는구나 많이 느꼈어요
근데 요즘 점점 표현도 줄고 자기의 일상을 더 중요시
여기더라구요
일, 운동, 공부 등등이요 …
저는 말로 항상 표현해야한다는 주의라
매일같이 보고싶다 사랑한다 얘기하고
남자친구는 그냥 어쩌다 한번 보고싶다
어쩌다 한번 사랑한다 이게 끝이에요
서운하다고 얘기해보았는데
그럴때마다
“너무 미안하다. 난 그냥 안정기라 생각한다.
원래 그런성격이 아니라서 어렵다. 노력하겠다 ”
말은 이렇게 하는데 한 일주일 노력하고 다시 도루묵입니다
자기 자신도 잘 알더라고요
본인 자체가 다정한 사람이 아니라는걸 …..
그러면서 저도 표현안하면 왜 표현안하냐는둥
서운한티를 은근슬쩍 내더라고요 ?
근데 저는 이게 연기인건지 뭔지
이젠 이런행동도 가짜라고 느껴져요
처음 만난 5개월동안은 그런 표현방식에 있어서
서운한게 전혀 없었으니까요 ….
그럼 표현을 못하는 사람은 아닌거잖아요
저를 딱 그만큼까지만 좋아하는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
근데 그냥 그런 욕심들, 내가 원하는것들 다 포기하고
남자친구 자체한테 기대같은것도 안하고 만나니
제 마음도 편해지고 사이도 좋아지더라구요 …
욕심을 버리니까요 ……
근데 이게 무슨 연인사이인가 싶기도 하고
난 남자친구가 너무 좋고 표현하고싶은데
눈치보느라 그 마음을 절제해야한다는것에 대한
현타도 많이 오더라구요 …
남자친구가 어렸을때 일찍이 부모님 여의고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커서 그런건지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건지
그래서 사랑을 받고싶어만 하는건지
저를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건지 헷갈리네요 ….
그냥 이사람 자체의 본성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마음이 편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