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의 어느 동네
진흙탕 게임이 열린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오늘 중계를 맡은 '야나기타'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경기는 엉덩이씨름
엉덩이로 밀쳐내서 상대방을 진흙탕에 빠트리면 되는 게임
엄마얏!!!!
이런 비주얼이 나오는
한국에서도 자주 하는 우스꽝스러운 게임
나만 당할순 없지~
아나운서 양반도 당해봐~
네,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에잇 받아랏
으앗~!!!!
웃음을 위해 머리부터 다이빙하는 아나운서
그러나 일어나지 않고....
사람들이 옷자락을 잡고 일으켜도
축 쳐짐
'일으켜줘 일으켜줘 일으켜줘' 라고
입모양은 하지만 소리는 낼 수 없다
경추가 부러져서 신경이 마비되었기 때문...
아직 아나운서가 장난치는 줄 아는 출연자들
촬영 스탭들은 술렁거리기 시작했지만
출연자들은 어쨌든 방송이라 심각하게 끝낼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고
웃으면서 영상을 스튜디오로 넘김
그렇게 야나기타 아나운서는 방송계에서 사라지는 줄 알았다.
오랜기간 재활치료를 한 결과
한 쪽팔은 움직이는데 하반신이랑 나머지 팔은 안 움직인다는 거 같음
위험한 예능은 안했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