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대를 대할때, 다른 사람의 취향도 애써 존중하는 편이고, 제가 먼저 척 지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갈등을 힘들어하며, 긁어 부스럼 만들면 제 손해이기 때문에 최대한 갈등자리를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만 넘지 않으면 그러셨었군요. 네에 (+상식적인 말에 상관없이 상대기준 오해할만한 언행금지) 합니다
그런데 이런 화법의 사람들은, 진짜 기분이 더럽습니다.
백에 백은 저런 식으로 답하는데, 제가 좋아하는것에 빗대어 상대의 자존감을 계속 뭉게는것 처럼 느낍니다. 더럽다고 생각한 주된 이유는 다른 사람들한테는 하지않고, 사람 가려서 저한테만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의도적인게 아니라 나고자란 삶이 달라서 그런거다라고 되뇌이며 존중했습니다. 그런데 지낼수록 이분이 안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안 순간 안좋은 예감이 들었고, 관찰해보니 제 취향에 대해 안좋은 면으로만 빗대어 말하더군요. 깨닫는 순간 상처를 받았고,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 회피하지 않고 부딪혀보려합니다. 발화자 본인입으로 했던말 고스란히 본인 입에서 나온말이라고 알아듣게끔 현타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령, 제가 포도가 좋다했을때, 상대가 말하는 백에 백 정도 화법입니다.
1. 예전에 포도를 먹었는데 목에걸려 죽을뻔했다
2. 포도에서 벌레가 나와서 쓰레기통에 바로 던져버렸다
3. 포도에서 똥 정화수맛이 난다.
4. (인상찌푸리면서) 포도는 별로다. 포도 먹을바엔 사과먹는다(면전에 손가락질)
그대로 돌려주고 싶습니다. 정확히는 본인 입에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를 자각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본문에 “ 백에 백번을 저한테만 부정해서 알아차렸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게 쓰게된 주된이유라고 했는데, 어떤 댓글에 자기 지인이 둥글다고 하는데, 지인은 둥근게 아니라 예민하다 며 예민한 사람과 진짜 둥근사람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둥근사람도 자신을 지킬 화는 필요하고, 둥근사람도 사람이기때문에 화가 있습니다. 다만 저의 방식의 경우 화를 낼 상황을 최대한 피해왔습니다. 댓글이 왜 얘기가 그쪽으로 흘러가는지 사실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또 남을 빗대어 상대를 욕하는 사람에게 알려주신 내용대로 할려했지만 ”반대로 반박+농담” 적용이 어려웠습니다. 우선 저를 직접적으로 예민한 사람인양 말하기때문에 제가 감정으로 추수리지 못해 조언을 제대로 이행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이유를 말했기때문에, 비난아닌 비판으로 받아드립니다. 하지만 비판이 아니라 비난인게 둥근사람도 화날때가 있는건데 그 자체를 없다시피하는거니깐요. 안친한대 아예 면전에 너 예민한거다라고 그래도 해야하는 거겠죠? 사회생활하시는 분들의 우문현답 부탁드립니다ㅜ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