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해줘..
우리집은 어려서부터 가난했었고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난했던 어린시절이 떠올라 밤낮으로 허덕이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
어려서부터 없는거에 익숙해 욕심도 없었어. 그래서 쇼핑도 좋아하지 않고 싼 물건만 찾아 다니는 습관이 아직도 삶에 묻어 있는거 같아
친구들이랑 만나서 쇼핑가면 아무 생각없이 카드를 쓰는 친구를 내심 속으로 부러워하고 나는 인터넷에서 더 싼게 있겠지? 생각하면서
눈에 담아두고 밤이 되면 그거랑 비슷하고 저렴한 물건을 찾아 인터넷을 뒤졌어
그래서 그런지 물건에 소중함이 없더라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이 싸니까 험하게 쓰더라고
내가 지금 물건을 소중하게 대하지 않는것도 이 습관때문인거 같아
진짜 나 살면서 가난했어도 부모님 원망 안했거든? 내가 잘 살면 되지 라고 생각하면서 살았어
근데 나 취업하고나서 부모님이 자꾸 나한테 돈을 원하더라
합쳐서 총 1억정도 대출받아서 해줬어
나 그거 다 갚았거든? 작년에? 이제 돈 모아보자.
잘 살아보자. 하면서 살고 있는데
또 부모님이 지금 죽겠다고 4천만원 대출 받아 달라더라
작년에 분명 말했어 나 이제 지원 끝이라고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고
그런데 또 죽겠다고 울면서 전화하더라
진짜 안해줘야지 해도 또 해줬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1억 대출받고 갚으면서 너무 힘들었거든
난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지. 빨리 갚아서 탈출해야지. 진짜 개같더라..
근데 나 또 부모님 때문에 대출 받았어
내가 쓰는것도 아닌데 대출금이 또 생겼어
진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답은 정해져있는데
어쩌지? 부모님 연을 끊어야할까?
너무 답답해서 미쳐버릴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