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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뺨 맞았습니다..

ㅇㅇ |2024.04.23 00:55
조회 103,394 |추천 12
추가)))))
댓글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다 읽었습니다.
제목을 제가 피해자라고 호소하려고 쓴 의도는 아니였지만 자극적이게 보였다면 잘 못 적었네요,,
제가 먼저 등을 때린거에 대해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거 1도 없어요. 하지만 얼굴(머리)도 제가 먼저 밀쳤다는 댓글이 많은데 본문 내용 잘 보시면 남편이 먼저 밀쳤습니다. 뭐가 됐든 애기 앞에서 서로 잘한것 없고 부모가 될 자격도 없는 행동이였다는것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댓글들도 부정하지 않고 읽어보니 따끔한 충고처럼 들리고 그때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지네요..
저도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남자여자 편을 가르는게 아니라 몸과 정신이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가 간혹 있었어요.
그때마다 남편도 많이 도와줬지만 작은 말다툼이 생기거나 할때 임신전부터 빨래건조대를 발로 차고 나간다던가 옷걸이를 바닥에 던진다던가 의자를 발로차서 의자 다리를 망가뜨려 놓은다던가 혼잣말로 욕을 하는 욱하는 남편 모습이 있었어요.
평소에는 괜찮지만 화나면 불같은 성격인 남편을 저도 순종적인 성격이 아니기에 말로 쏘고 밀어붙이는 저희 둘은 성향자체가 안맞는 성향입니다.
그럼 왜 결혼했냐고 하실테지만 좋을 때는 또 한없이 잘 맞고 좋은 사이에요.. 다들 싸움과 푸는 과정을 해보셨으면 아실거에요, 물론 저희처럼 싸우더라도 끝창을 보고 서로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진 않으시겠지만요.
담배는 연애때 피는거 알면서 왜 결혼했냐. 하시는데
전 담배를 안피는 입장에서 금연은 마음먹기 달린거라고 생각했고, 애초에 결혼은 술담배 안하는 남자랑 할거다 라고 했을때 남편이 담배 바로 끊어버릴수 있다! 담배는 본인 의지에 달렸다. 나는 끊을거다하고 끊은 결단력있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거든요...결혼하기전에 끊는다는 조건으로 결혼한건데, 그 말을 믿고 결혼했던 제가 바본거겠죠,
저도 그래서 전담까지는 허용을 해줬어요, 근데 남편이 전담필빠엔 그냥 끊겠다고 했었는데 결국 연초로 계속 몰래 피고, 물어봤을때 눈 하나 깜빡안하고 안핀다고 거짓말하는 모습에 실망을 한겁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담배하나가지고 왜 쌩난리냐 뭔 이혼각서까지 쓰게 만드냐 억울하겠지만 제 입장에선 끊는 다는 말을 믿은 거고, 전자담배로 합의를 보려고 했음에도 본인이 끊겠다고 해서 믿고 기다린 거에요.
그렇게 뻔뻔하게 거짓말할텐데 담배말고 다른 거짓말도 하면 어쩌지? 의심을 하게 될테고 부부간에 믿음과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한 제 입장에서는 남편을 의심하고 못 믿게 되었는데 누굴 믿어야 하나 같이 살아갈 이유가 있나 하고 극단적이지만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당연히 제가 먼저 등을 때렸고,
그 후에 남편이 똑같이 한대도 안지고 팔뚝을 때리고 한것은 전 여자가 때렸다고 남자가 똑같이 때리냐??가 아니라 제가 잘못했고, 서로 잘한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까지 남편과 살아오면서 서로 얼굴에 손을 올린건 처음이였고 손을 먼저 댄건 남편이였습니다.
얼굴이라는 부위에 손을 올린거에 대한 이유때문에 많은 고민을 한거였어요. 그것도 모유수유를 하고 있었던 상황이였구요.
그래서 평소보다 더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제가 생각했나봐요.
애기 앞에서 일어난 일이니, 모든 상황이 이해가 안되고 누가 더 잘못했다 잘했다 왈가왈부하는 자체가 부끄러운 행동인 것 알아요. 남편도 지금 많이 힘들고 상처를 받았겠죠
저만 피해자라는 것 아닙니다.
그냥 제 입장에서만 얘기했을때 어디 터놓고 얘기할때가 없었고, 산후우울증이 이런건가 싶을 만큼 심적으로 우울하고 힘들어서 여기에라도 글을 쓰면서 다시 제 자신을 돌아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저희 부부가 임신중에도 많이 싸워왔고, 싸움의 수위가 줄어야 하는데 아기가 태어났는데도 변하기는 커녕 더 쎄지는 수위에 제 자신도 답답했고 남편한테도 실망스럽고 답답했어요.
저도 앞으로 애기한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성격 많이 죽이고, 힘들다고 남편한테 막말하고 먼저 툭툭치고 그런 행동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시간내서 제 글 읽어주시고 따끔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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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끊었다는 담배를 걸린게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4-5번째될겁니다..
만삭때 걸렸을때 제가 담배 또 걸리면 이혼하겠다는
각서를 써라 해서 썼고
그 각서 쓴지 한달도 안되서 담배를 또 폈더라구요
그래서 그 담배로 인해 말싸움 도중
한달된 신생아가 방에서 자다가 울길래
저는 울자마자 안지말라고 냅두라고
하는데도 무시하고 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편 등짝을 한대 치면서
애기는 내려놓고 얘기하라고 뭐라했더니
제 팔뚝을 한대 똑같이 치더라구요
애기는 내려놓고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
방에서 나라가마라 하면서요..
그러다가 애기 수유시간이 되었고
젖병소독기 시간이 10분 남아서 그시간동안
젖을 물리고 있는 와중에도 저희는 서로 막말을 했어요
제 막말에 남편은 못참고 제 머리를 툭 밀쳤고
전 애기수유중이라 꾹 참았습니다
10분 지나니까 남편이 분유먹일거라고
애기를 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애기 젖 잘 먹고 있으니 손치워라 비켜라
하는데도 애기를 안고 가려고 해서
치우라고 하면서 남편얼굴을 밀쳤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제 뺨을 때렸습니다
살다살다 남편한테 뺨을 맞을 줄이야.....
당장 이혼서류 쓰고싶은데
지금 막태어나서 한달된 아기가 눈앞에 보이니
마음이 약해지네요..
같이 살아야 할까요...
결혼한지 1년도 안됐고
신생아 태어나서 서로 예민해져있어서 그런건지..
애기앞에서 큰소리내고 싸운게
애기한테도 스트레스가 갔을텐데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때문에 계속 눈물이 나네요
저도 잘한거 없지만 와이프 뺨 때린다는건
그냥 부부사이가 끝이라고 보이거든요
또 싸우게 되면 뺨보다 더 한것도 할수 있겠죠..
앞으로가 막막하네요
한이 맺혀도 애기때문에 참고 살아야할까요
추천수12
반대수607
베플ㅇㅇ|2024.04.23 04:20
니가 때린건 괜찮고 맞는건 싫고? 양심은 있어? 손찌검도 버릇임 근대 은근히 여자들이 손찌검 많이 하는애들있음 그러면서 남자가 툭치면 지랄지랄함 진짜 주제파악못하는것들~
베플ㅇㅇ|2024.04.23 01:02
뭐 남편도 잘한거 없는건 맞는데. 먼저 손 올라간건 본인이네요. 남편이 때리는건 결혼생활의 끝...신뢰를 회복할 수 없음...인간말종! 이런거고 자기가 때리는건 애교섞인 귀여운 장난 엣큥 _ 뭐 이런거에요?
베플ㅇㅇ|2024.04.23 02:55
지들끼리 치고받는거야 그렇다 치자 근데 애미 애비 둘 다 애 안고 있는 사람을 쳐? 할 말이 없다 그 와중에 피코 오지네 그게 니들이 하는 부모노릇이야?
베플ㅇㅇ|2024.04.23 08:18
저런부부들 많던데 서로 막 쌍욕하면서 치고받고 별짓을 다하면서도 이혼은 절대 안함..중간에서 애들만 죽어나는거지 ..
찬반ㅇㅇ|2024.04.23 06:03 전체보기
저딴놈이면 애 생각해서라도 이혼해야하는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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