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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때문에 산후우울증...

ㅇㅇ |2024.04.23 16:28
조회 25,568 |추천 6
얼마 전 이쁜 아가를 출산했어요.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는게 아이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그냥 남편이 너무 미워서 산후우울증까지 온 것 같아요...
남편이 칼퇴하고 와서, 그리고 주말에는 육아 전담해주긴 하는데 그럼 뭐해요.. 평일 낮에는 온전히 저 혼자서 아이를 케어해야 하는데 일하고 있는 남편을 부를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남편이 평일에 너무 힘들면 시터나 친정, 시댁에 맡기라는데 우리 이쁜 아가를 남한테 맡기는게 영 내키지는 않아요.. 남편이 또 힘들면 주말에 자기가 아이를 봐줄테니 어디 놀러갔다 오라는데 혼자 여행하는게 재미가 없고, 집에 있는 아가가 걱정되기도 하고요...
얼마 전에는 남편이 자기가 육아휴직하겠다는 이야기까지 꺼내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이 육아휴직하면 그동안의 경제적 공백은 또 어떻게 메꾸나요?
그럼 제가 도대체 남편한테 뭘 바라는거냐고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저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남편이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이 더 미워요. 죽여버리고 싶기도 하고... 이 감정을 어떻게 추스리면 좋을까요?
추천수6
반대수330
베플ㅇㅇ|2024.04.23 16:31
징징대지말고 병원을 가세요 어딜봐서 남편 때문입니까?
베플ㅇㅇ|2024.04.23 20:10
쓰니 글보니 우울증은 남편이 걸릴판인대?
베플ㅇㅇ|2024.04.23 16:40
평일낮에 혼자보기싫어, 시터시댁친정 맡기는것도 싫어, 남편육휴도싫어 뭐 어쩌잔거에요 ㅋㅋㅋㅋㅋㅋ남편이 평일낮도애보면서 돈도벌길바래요? 괜한 남편탓하지말고 병원이나 가보세요ㅡㅡ
베플ㅇㅇ|2024.04.23 17:12
정신병원 가야할듯. 본인도 알잖아 본인 지금 제정신 아닌거.
베플oo|2024.04.23 16:55
남편이 미워서 산후우울증이 온게 아니고 산후우울증이 와서 남편이 미운거임. 딱히 남편이 잘못한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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