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편이 시부모님과 절연했는데
시부모님이 저한테 계속 연락한다는 글쓴이입니다.
지난번 제가 올린 글에서 댓글들 잘 읽어봤어요..
댓글들 말대로 그냥 무시해야한다는건 알고 있었어요.
사실 제가 불안했던게 왜인지 몰랐는데
어제 사건이 터져버렸네요..
월요일에 출근하고 회사 전화가 울리더라고요
받았더니 시어머니께서 나다 이러시네요.
제가 일주일 넘게 차단하고 있으니
급기야는 회사 전화로 건것 같아요..
저 바쁘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이렇게 말하고 후딱 끊어버렸어요.
어제는 저녁 퇴근하고 집에오니 남편이 절 부르더니
형은 용서 못해도 부모님은 용서했다며
마지막으로 부모님께 한번더 기회를 드려보고
다시 잘 지냈으면 한다고 했어요.
남편한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었는데
받았더니 시부모님이었다고 하네요.
저 없을때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시부모님이 남편한테 사과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이번 주말에 오랜만에 시댁 들르자네요..
이유야 어쨌든 일이 잘 풀렸으니
저도 알겠다고 하고 이번 주말에 가자고 했죠.
그래서 남편이 이번 주말에 시댁 가겠다고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렸고,
저도 옆에서 어머니 잘 지내셨어요?하고 말씀드렸는데
에휴 너까지 연락이 안되니 내가 힘들었다
내가 아들한테는 잘못한게 있어도
너한테는 서운하게 한게 없지않냐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시네요..
남편 말로는 별일 없을거라는데
이번 주말에 시댁에 가서 괜히 눈초리 받을까봐 무섭네요..
별 일 없이 잘 다녀올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