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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편과 시댁에 못되게 군걸까요..

ㅇㅇ |2024.04.30 06:22
조회 45,852 |추천 3
얼마전 남편이 시부모님과 절연했는데
시부모님이 저한테 계속 연락하다가
남편이 결국 시댁과 화해했다는 글쓴이입니다..

지난 주말에 남편과 시댁에 갔는데요
예상했던대로 시어머니께서 저를 탓하시더라고요..
아들이 연락을 끊고 있으면
며느리인 제가 중간에서 중재해야 하지 않냐면서요

일단 그 자리에서는
남편이 연락을 안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연락하냐고
그렇게 말해서 상황이 일단락되었는데요
집에 오는 길에 남편이 저한테 화가 많이 났더라고요

이제서야 자기 부모랑 화해해서 다시 잘 지내보려 하는데
"남편이 연락을 안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어떡하냐
다시 우리 둘이 싸우길 바라는거냐 이러는데요

그럼 내가 도대체 뭐라고 말했어야 되냐고 했더니
어차피 시댁 자주 가지도 않을텐데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끝내도 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남편과 시댁이 시집살이를 시키지는 않아요)

그러면서 그동안 왜 중간에서 화해를 돕지 않았냐고까지 말했어요
사실 남편이 시댁과 싸우고 연락 안하는 3개월동안
남편 마음의 변화가 심하기는 했어요
어떨 때는 부모가 용서된다면서
어떨 때는 죽어도 용서 못하겠다고 하고..

하필 시댁에서 저한테 연락왔을땐
남편 마음이 죽어도 용서 못하겠는 마음이라
제가 화해하는 역할을 못했었는데
남편 마음이 부모가 용서되는 마음일땐
제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할수 있지 않았냐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친정과 지내는 모습도 싫었다고 해요
자기는 부모랑 절연해서 힘들어하는데
제가 친정과 자주 연락하는게 이기적으로 보였대요..

결국 남편과 시댁의 화해가 오래걸린건 제탓이고
저는 3개월동안 시댁 무시하고 친정만 챙긴
못된 인간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그렇게 남편과 시댁에 못된 짓을 한걸까요..?
오늘 아침 남편이 자기가 3개월동안 부모에게 못된짓을 한거같다며
울면서 출근했는데 괜히 죄책감만 드네요..
추천수3
반대수234
베플ㅇㅇ|2024.04.30 07:56
이게 고민거리임...? 나는 지 잘못은 하나도 없고 남탓만 하는거는 진짜 하남자중의 하남자라고 생각해서 저딴거랑 한이불 덮고 못살듯 . 추잡스럽잖아ㅋㅋ 잉잉 울엄마랑 싸운건 나지만 암튼 다 니탓이란 마리양~ 잉잉 왜 울엄마랑 나랑 화해 안시켜줘쪄ㅠㅠ ㅇㅈㄹ떨고있는데 아직도 저게 남자로 이성으로 남편으로 보인다고..?
베플남자ㅇㅇ|2024.04.30 10:16
이런 지팔지꼰 ╋ 착한며느리병 ╋ 등신남편 글은 시리즈로 계속 올리실 작정이세요?
베플ㅇㅇ|2024.04.30 09:45
이글이 주작이 아니라면 니가 등신이에요 장남만 챙기는 시부모 거기에 나 삐질꺼야 다신안봐 뿌엥~하는 한심한 남편놈 결론은 니가 중간역활을 안했다?하는 대환장고구마 엔딩임 해도 안해도 욕먹을꺼면 그냥 하지마 덜 억울이라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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