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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아닌 시댁 행사

ㅇㅇ |2024.05.07 08:56
조회 1,144 |추천 0
명절 아닌 시댁 행사 가시나요?

시부모님 이혼으로

시아버지도 시어머니도 안계십니다.


지난 명절때 초등아이가 아무도 자기 신경안써주고

아가들만 이뻐한다고 울길래

부엌에만 있던 제가

애 안챙기고 뭐했냐니

남편왈, 그러니깐 내가 부엌일 한댔잖아.

이러고..남편이 철이 없는것같아요

제가 대학원 졸업한걸 알면서

여자는 공부많이 할 필요없다 면박주고

돈 빌려가고 안갚으면서 명품 쳐발쳐발하고

지자식들 금팔찌 명품가방 사주고

제가 가족들 식사자리 치울때

팔짱끼고 손 하나 까딱 않하는

시가친척 못된 어른 얼굴 보기 싫어 가기 싫다는데

남편은 이해를 못하네요

아이 스케줄있어

저녁먹으면 자리 길어지니

오늘 아이 스케쥴있고 내일 학교도 가야해서

다같이 가서 뵙고 일찍 나오자 했어요.

그랬더니 그냥 혼자가겠데요(거기서 저녁먹겠단 굳은 의지)

알겠다했는데

다녀오더니 지가 막말로 가족이 없는것도 아니고

왜 혼자가야하냐고.. 그럼 혼자가지말던지

시아버지한테 할말을 저한테 하네요..

다녀와서 짜증이예요..

누가 진짜 식구인지 헷갈리나봐요.

꼭 같이가야하는지 본인만 다녀오면 되는데.

아가씨가 남편한테 말도 안되는 투정부리는걸

남편이 저한테 똑같이 하는거 같고.

거기에 시어머니까지 오버랩되서 감정이 올라오네요.

남편의 결핍이 제 결핍이 되는 것 같아

허탈하고 속상합니다...

저도 포기하고 사는게 많고

남편이랑 살면서 결핍이 더 생기지만 묻고 삽니다...

근데 남편이 무덤을 자꾸파니까

감정이 올라옵니다.

출발하기 전에도 차끌고가니

당근마켓에서 아이 자습서 사오기로 했는데

남편에게 한참 연락없어 취소했고

제가 좋게 다음날로 미루겠다했어요

"그럼 당근때문에 일찍간다그래?" 이러는겁니다.

본인이 말한 시간을 훌쩍 넘겨놓고 뻔뻔하게요.

그집에서 8시간동안 있다왔으면서;;; 적당히가 없는건지

누가 즤집식구인지 헷갈리는것같아요.

속상합니다.

이 짜증 서운 아이에게 만큼은

들키고싶지않아 주저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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