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중후반 커플입니다.
7년전 헤어지고 다시 재회한 케이스고요.
현재 양가부모님 허락하에 동거를 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남자친구가 빚이있고( 저도 최근에 알았고, 부모님들은 모르세요) 여의치않아 돈을 좀 더 모으고 결혼식을 할 생각이였어요.
굉장히 착하다고 생각을 어제까지 하게한 사람입니다.
동거한 후 핸드폰게임을 하더라구요? ( 저는 게임을못함)
지가 무슨 부회장이라나ㅋㅋㅋㅋ
일하는게 힘든 일이라 요즘 바쁘다고,
밤12시넘어서 들어오구요. 잠깐 얘기하는동안에도
게임게임게임.
어제는 제 생일이였습니다.
어제도 늦게 들어와 피곤해하길래 씻구 자라고 하고
누웠는데 졸리다는 인간이 등돌리고 계속 게임ㅋㅋ
그러다 혼자 잠들었길래,
손에서 핸드폰빼주고 저도 지문이 등록되있어서
어쩌다 화면을 보게 되었는데
조용한카톡방?(이런거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뭔 프사도 없고 번호도 두개인 여자랑
카톡을 많이 했더라고요.
~
그여자는 xxx(남친이름) 사랑해~라고 프사에 써있고
남친 동네 사진이 프사에 되어있고
프사를 보니까 선생인지 제자들사진 모자이크해서
올려놨더라고요.
이여자 얼굴은 없어서 제대로 못봤고
남자친구 사진첩에 반쪽짜리보낸 얼굴있길래
그것만봤네요.
나랑은 바쁘다고 일때문에 톡답장도 5시간에 한번오면서
그여자랑은 배도라지즙도 선물받고
자기야♡
사랑해
오늘은 전화못해ㅠㅠ 이지랄..
요즘 남자친구가 틈만 나면 집간다고가서
세시간뒤에 들어오더니
알고보니 이년이랑 통화한거더라고요.
자는 놈 깨워서 이게뭐냐고 물으니 회피. 대답안함
오늘 다시 물어보니까 얼굴한번본적없고 자기도 왜 거짓말했는지 모르겠다고 이상한소리를하네요.
아니ㅋㅋ저는 게임에서도 사이버러버가 가능한지 이제 알았어요.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것들이 이럴수가 있나요?
도찐개찐?이라서 또 다른 게임에서
상대방만나서 바람피울 샛기들같은데
이자식이 변명이라도하면 좋겠는데
계속 미안해미안해
아 열받아죽겠어요.
그 여자 번호는 아는데 같이 지랄을할까 생각하다가도
쪽팔려서 못하겠고.
혹시 이런 경우 겪어보신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