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가 신혼때부터 타던 올란도가 생명을 다하면서
갑자기 마음의 준비도 없이 떠나보내고 주말에는 남편의 회사차량을 이용할 수가 없기도 하고
곧 5월이면 이쁜 아들딸데리고 어린이날에 놀러도 가야하니
급하게 차량을 알아보다가 남편의 지인분이 한 대리점을
소개 아닌 소개를 해줘서 카마스터에게 상황설명하고
빠르게 구할 수 있는 차량으로 좀 부탁했어요
(이 때까지는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는 한치 앞을 모르고 부푼 마음을 안고 설레기만 했어요)
처음엔 고객의 단순변심으로 빠꾸먹은 차량이 있다고
이건 뭐 바로 출고가 가능하다며 이런 차량은 할인도 해줘서
이런 차량만 찾는 사람들도 있다고 얘기를 했어요
남편이 혹해서 하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고 계약금에 잔금까지도 다 보내놓았다길래 다른 것들도 자세하게 잘 알아봐라 물어봐라하고 남편도 별안간 찜찜해져서 카마스터랑 얘기를 해보니 빗물유입차량이라고 하고 운행안한 차량이라더니
키로수가 297키로라하고 그런데 이 운행키로수도 나중에 사진을 보내서 보니깐 397키로를 주행한 차량이더라구요
카마스터가 어리버리하거나 영악해서 알려야 할 사항들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모를리 없고 몰랐다면 명백한 그 쪽의 실수잖아요
그런 상태인걸 알고도 살 사람도 있을랑가 모르겠지만
있다고 한들 알고 구매하는것과 전혀 모르는 상태로 구매하는건 구매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다르고 아이들을 동반해서 사용하게 될 차량의 상태가 그것도 새차를 구입하는건데
너무 한 것 같아서 고심끝에 이 차량을 취소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차량을 취소하게 된 이후에 발생했어요
저희 입장에서는 당연히 우리가 알아야 할 사항들을
정확하게 고지받지못하고 구입절차를 밟게 된 것이고
저희 쪽의 변심이라기엔 명백하게 변심할 수 밖에 없는
문제사항들이었고 그쪽에서 고지하지 않았기에 실적이관제도와는 하등 상관이 없을줄알았는데 어찌됐든 실적이관제도에 해당하여서 두달간 다른 영업점에서 차량구입을
할 수가 없다는거에요
급하게 차량을 받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이런 일을 겪게되니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고 오만 짜증이 나서 남편에게
카마스터를 바꿔달라해보자해도 그럴수가 없다하고
그 카마스터가 자기가 잘해줄테니 믿어보라했다며
차량운행에 문제없는거라고해서 다시 재계약하기로 하고 선팅 / 블랙박스 / ptf필름 / 유리막코팅/하부코팅 까지 해주겠다고 했어요
카마스터가 미안해서인지 저렇게 열심히 뭔가를 챙겨준다하고
차량자체가 문제가 있는거라면 팔지않겠지 무슨 중고차도 아니고 중고차도 이렇게는 안팔겠다며 저희끼리 농담하며 그럴리가 있겠냐며 남편이 자동차관련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아는 사람을 건너건너서 빗물유입차량에 대해서도 알아보니
공장에 들어갔다나왔으니깐 그런건 걱정안해도 된다기에 안심했어요
반전의 반전은 두번째 계약을 하고 난 뒤였어요
카마스터가 싹 태세를 전환하더라구요
현금과 카드 캐시백으로 구매한 이력과 보내온 영수증 금액이 좀 다른 것 같아 문의해서 알려달라하니 뭐가 어떻게 다르냐며 얼마 차이가 나냐고 오히려 반대로 물어보더라구요
뭐가 캥기는건지 갑자기 묻는 문의는 해결 안해주고
이제 그만하고 싶다며 본색 들어내더라구요 문제는 문의에 대한 피드백 하나없이 말이에요
선팅과 ptf필름이 이미 기존에 된 차량이어서
사이드스텝비용으로 대신 받기로 하고 했는데
이전 차주가 한거라서 선팅보증서가 없다며
말을 바꿔 입고시켜서 선팅을 벗기고 새로 다시 해주겠다하고
대신 사이드스텝비용은 지급이 불가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왜 그걸 자기가 정하지?
등록도 했겠다 끝이다 쨔샤 뭐 이런건지..
경우가 좀 아닌듯하여 기아에 민원 넣겠다하니 마음대로하래요
뭐 여러번 해봤는데 피해볼게 없었다는 거겠죠?
그럼 탁송료 왕복내고 작업해서 직접 갖다놓던지
이제와서 시간빼서 입고시키라고? 등록하고 돌변했는데
차에 무슨짓을 할 줄알고? 이걸 저희가 보내나요 ㅠㅠ
인수때 완벽하게 해준다더니 코일메트도 없고
왜 안깔려있냐 했더니 구매해서 집으로 보낸다하고
2-3일 걸린다길래 기다렸는데 정확히 물어본지 8일만에 왔고..
또 너무 황당한건 1열만 보냈어요
이건 다분히 먹이려 한거죠?
좋은거 보내주겠다고 한 3번은 말했는데 좋게 보내준다는게
이렇게 보낸다는건지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부터 다 거짓말이였구나 싶더라구요
사람이 화장실들어갈때 마음이랑 나올때 마음이 다르다더니
이럴때 쓰는건가봐요
세상.. 귀신이 무섭긴요 사람이 더 무서워요
눈뜨고 코베이다못해 이게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어요
새 차 뽑고나니깐 그렇게 보낸 올란도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이패스도 안되서 도로공사에 문의했더니 카마스터에게 문의하라하고 카마스터에게 문의했더니 그걸 왜 자기가 하냐고
기아자동차는 메뉴얼이 바껴서 직접하는거래요
그럼 다들 신차사서 도로공사에 가서 하이패스 등록하시나요?
참 여러가지 하네요 ㅎ
소비자보호원이고 기아자동차에 민원넣고 특히 카마스터에게 연락취해봤지만 뭐 특별한 게 없네요
아니, 특별한건 바라지도 않아요 최소한의 해야할 도리는 해야죠…
소비자만 호구되는거에요
소비자가 무슨 힘이 있고
소비자가 뭘 할 수가 있겠어요
이렇게 호구소비자가 된 상황에서 저희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시 이런 경우 겪어보신분 계실까요???
카마스터와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원만하게 해결하는 방법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