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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용돈은 원래 안 줘도 되는 건가요?

쓰니 |2024.05.23 21:22
조회 11,759 |추천 8
++ 많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쓰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겠죠. 당일 알바가 아닌 정기적인 알바는 부모님이 절대 못하게 하세요. 저번에 말씀드렸더니 집 나가서 하라고 하셨어요. 아빠에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은 저 얘기 대부분이 아빠가 하신 말씀이기도 하고 예전에 언니가 폰을 많이 한다는 이유로 심하게 때리고 발로 차서 언니가 이틀 동안 못 일어났던 기억이 생생해서 아빠를 보면 무섭고 눈물이 나요.


그럴 거면 나가라고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현관까지 가고 배를 발로 차고 이마에 물건을 던져서 혹이 나고...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아서 아빠를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엄마도 그걸 알아서 혼낼 일이 있으면 자꾸만 아빠한테 혼내라고 하세요. 아빠 쪽은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길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도 조언해 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곳인데 자녀가 있으신 분이 많아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여기에 글을 써요. 제가 나쁜 생각을 하는 거라면 알려주세요.



저는 고등학교 삼학년 여자입니다. 용돈은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면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고 딱 쓸 만큼 받고 있어요. 2주에 7만원이 누구에게는 많다고 느껴질 수 있는 돈이지만 학용품과 제게 필요한 것, 가족과 따로 저녁 먹는 일이 있으면 전부 용돈으로 쓰고 있어요.


용돈을 주시는 건 엄마가 하시는데, 1일과 15일에 용돈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15일부터 지금까지 용돈이 들어오지 않아서 여쭤봤어요. 저도 돈이 없고 필요한 걸 사야 하고 가끔 과자도 사먹고 친구 생일도 챙겨주고 싶은데 왜 용돈을 주지 않는지에 대해서요.


엄마는 평소에도 제가 용돈 얘기만 꺼내면 소리를 지르시는데 크게 화를 내시며 용돈기입장을 왜 안 쓰냐고 하셨어요. 매점에서 칠백원 편의점에서 천오백원 이런 식으로 영수증을 전부 챙겨서 하루하루 매일 쓰고 용돈 받기 전에 제출하길 바라고 계세요. 그렇지만 정말 다 그렇게 하나요? 저도 한 달 정도 해 본 적 있는데, 영수증 하나 빼먹으면 큰 스트레스고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용돈을 주는 건 부모님이고, 부모님 의견대로 해야 용돈을 주실 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도 용돈을 안 주시길래 왜 15일 용돈을 주지 않냐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지금 지나간 용돈을 달라고 하는 거냐며 화를 내셨어요. 제가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생일이어서 할머니한테 받은 용돈을 전부 엄마한테 주지 않았으니 너한테 돈이 있지 않느냐고요. 저 돈 없어요... 제가 돈 만원도 없는 거 부모님도 알고 계세요. 엄마 아빠가 주는 용돈은 너한테 돈이 없을때 조금씩 쓰라고 주는 거지, 돈이 있는데 너한테 용돈을 왜 주냐고요. 용돈은 월급이 아니래요.


그렇다고 돈 없다고 하면 다 어디다 썼냐고 화내실 거예요. 저 진짜 필요한 것만 사고 배달로 돈을 낭비한 적도 없어요. 그래도 돈을 빠르게 썼다면 부모님 입장에선 과소비예요. 돈 없다고 해도 용돈 안 주실 거예요. 그렇지만 당장 친구 생일도 곧이고 충전기도 사야하고 볼펜도 사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아마 알바하라고 하실 거예요. 제가 예전에 가지고 싶은 게 있어서 한시간 넘게 걸리는 레스토랑 당일 알바 8시간인가? 하루 하고 너무 힘들어서 집에도 겨우 온 적이 있었거든요. 아직도 가끔 아르바이트 해서 니가 쓸 돈 니가 벌라는데 너무 힘들고 전 아직 학생 아닌가요... 당장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부모님이랑 대화도 하지 않고 있는데 제가 아직 어려서 싹수 없고 못된 생각을 한 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언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추천수8
반대수24
베플ㅇㅇ|2024.05.24 05:14
저렇게 비정상들이 왜 애를 낳아서 고통주는지 모르겠네 쓰니야 힘내 성인되면 무조건 독립해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야
베플ㅇㅇ|2024.05.24 06:21
저따위로 키울거면 애는 왜 낳은거야
베플ㅇㅇ|2024.05.23 23:49
쓰니 부모님은 매우 비정상적인 부모예요. 정상적인 걸 기대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독립해서 연 끊으세요. 그리고 힘내요.
베플ㅇㅇ|2024.05.23 22:08
안됐지만 쓰니 부모는 정상 근처도 못가는 좋지 않은 부모임. 가끔 보는 친척이 돈을 주고 안주고 같은거나 안줘도 그만인거지요. 월 2회 7만씩 주기로 했으면 전날에 친척이 한 30만 줬더라도 그건 별개고 줄건 줘야 아이가 계획해서 돈도 쓰고 모으기도 하고 그럽니다. 형편껏이긴 하지만, 한달에 15만도 안하는 돈을 진짜 없어서 못주는 건 아닐거고요. 진짜 없어서 못주게 생겼으면 투잡이든 부업이든 해서라도 월 15만은 주려고 하는게 보통의 부모임. 저는 초4키우고 용돈기입장 철저하게 쓰게 하긴 해요. 영수증붙이고요. 근데 어쩌다 영수증을 안받았다든가 잃어버렸으면 그걸로 그냥 넘어가는거지 그걸 빌미로 돈을 안준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교육을 위한 일이지 아이를 괴롭히려고 하는 게 아니니까요. 왜 자식한테 구걸하게 만드는지.. 참 나쁜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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