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조언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쓰면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겠죠. 당일 알바가 아닌 정기적인 알바는 부모님이 절대 못하게 하세요. 저번에 말씀드렸더니 집 나가서 하라고 하셨어요. 아빠에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은 저 얘기 대부분이 아빠가 하신 말씀이기도 하고 예전에 언니가 폰을 많이 한다는 이유로 심하게 때리고 발로 차서 언니가 이틀 동안 못 일어났던 기억이 생생해서 아빠를 보면 무섭고 눈물이 나요.
그럴 거면 나가라고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현관까지 가고 배를 발로 차고 이마에 물건을 던져서 혹이 나고... 평생 잊히지 않을 것 같아서 아빠를 무서워하는 것 같아요. 엄마도 그걸 알아서 혼낼 일이 있으면 자꾸만 아빠한테 혼내라고 하세요. 아빠 쪽은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길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도 조언해 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곳인데 자녀가 있으신 분이 많아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여기에 글을 써요. 제가 나쁜 생각을 하는 거라면 알려주세요.
저는 고등학교 삼학년 여자입니다. 용돈은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면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고 딱 쓸 만큼 받고 있어요. 2주에 7만원이 누구에게는 많다고 느껴질 수 있는 돈이지만 학용품과 제게 필요한 것, 가족과 따로 저녁 먹는 일이 있으면 전부 용돈으로 쓰고 있어요.
용돈을 주시는 건 엄마가 하시는데, 1일과 15일에 용돈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15일부터 지금까지 용돈이 들어오지 않아서 여쭤봤어요. 저도 돈이 없고 필요한 걸 사야 하고 가끔 과자도 사먹고 친구 생일도 챙겨주고 싶은데 왜 용돈을 주지 않는지에 대해서요.
엄마는 평소에도 제가 용돈 얘기만 꺼내면 소리를 지르시는데 크게 화를 내시며 용돈기입장을 왜 안 쓰냐고 하셨어요. 매점에서 칠백원 편의점에서 천오백원 이런 식으로 영수증을 전부 챙겨서 하루하루 매일 쓰고 용돈 받기 전에 제출하길 바라고 계세요. 그렇지만 정말 다 그렇게 하나요? 저도 한 달 정도 해 본 적 있는데, 영수증 하나 빼먹으면 큰 스트레스고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용돈을 주는 건 부모님이고, 부모님 의견대로 해야 용돈을 주실 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어요.
그런데도 용돈을 안 주시길래 왜 15일 용돈을 주지 않냐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지금 지나간 용돈을 달라고 하는 거냐며 화를 내셨어요. 제가 얼마 전에 생일이었는데 생일이어서 할머니한테 받은 용돈을 전부 엄마한테 주지 않았으니 너한테 돈이 있지 않느냐고요. 저 돈 없어요... 제가 돈 만원도 없는 거 부모님도 알고 계세요. 엄마 아빠가 주는 용돈은 너한테 돈이 없을때 조금씩 쓰라고 주는 거지, 돈이 있는데 너한테 용돈을 왜 주냐고요. 용돈은 월급이 아니래요.
그렇다고 돈 없다고 하면 다 어디다 썼냐고 화내실 거예요. 저 진짜 필요한 것만 사고 배달로 돈을 낭비한 적도 없어요. 그래도 돈을 빠르게 썼다면 부모님 입장에선 과소비예요. 돈 없다고 해도 용돈 안 주실 거예요. 그렇지만 당장 친구 생일도 곧이고 충전기도 사야하고 볼펜도 사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아마 알바하라고 하실 거예요. 제가 예전에 가지고 싶은 게 있어서 한시간 넘게 걸리는 레스토랑 당일 알바 8시간인가? 하루 하고 너무 힘들어서 집에도 겨우 온 적이 있었거든요. 아직도 가끔 아르바이트 해서 니가 쓸 돈 니가 벌라는데 너무 힘들고 전 아직 학생 아닌가요... 당장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부모님이랑 대화도 하지 않고 있는데 제가 아직 어려서 싹수 없고 못된 생각을 한 거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언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