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대는 ENFJ 여자, 나는 INFP 남자야!
둘 다 동갑이고 직장 동료고!
간단하게 현재 관계 상태에 대해서 나열해볼게!
1. 원래 7개월 정도 서로 인사&가벼운 대화만 하던 사이였음
2. 최근 1~2개월 정도만에 급속도로 친해짐 (서로의 가정사, 인생이야기, 전남친여친 이야기, 가치관, 미래 가족계획 등 있는거 없는거 다 얘기함)
3. 서로 대화하는 거 너무 재밌어함 (실제로 서로 재밌다고 하고, 주변에 이런 이야기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함)
4. 종종 같이 운동하거나 영화, 라이딩, 아이쇼핑 등등 함
5. 갠톡 자주 함
6. 서로 먹을거or선물 사주거나 도시락 싸오거나 함
7. 서로 사소한 부탁 조금씩 함
8. 장난 자주 침
9. 여자는 몇 개월 후에 퇴사예정임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이미 확정사항)
10. 관심 있다고 천천히 알아가보고 싶다고 고백했는데 거절당함
11. 거절이유 : 동성동본이라서 9개월 동안 진짜 괜찮은 사촌형제 정도로 생각했다고 함, 퇴사하고 해외로 나가서 살 생각이라고 함 (이건 매번 생각이 바뀜)
12. 거절이유에 대해서 이해하고 기다리겠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함
13. 고백 거절당한 후에도 그대로 갠톡, 대화, 영화보기, 쇼핑, 라이딩 등등 계속 함 (하루 잠깐 어색했다가 원래 상태로 돌아옴, 오히려 더 친해진 느낌)
진짜 아~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이정도의 관계인데...!
이 분은 어장을 치거나 하는 성격은 절~대 아니거든...! 좋다싫다 그냥 바로바로 다 말하는 성격이라서...!
아, 그리고 내가 아는 한 현재 주변에 연락하는 남자 한 명도 없어!
아무튼 내가 이 분이랑 동성동본이라서 친척같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박혀있는 것 때문에 이성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는데... 나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대...
지금부터라도 이 분의 이런 생각이 바뀌거나 하면서 지금 같은 관계를 유지하면 다시 고백했을 때 성공할 확률이 있을까...?
댓글로 조언해주면 진짜 고마울 거 같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