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
"3부 방송 후에 밤 11시 10분부터 시청률이 나오는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술을 마시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죠.
'태양의 후예' 시작 무렵이
'김은숙 이제 글 못 쓰네?' 이런 반응들을 듣고 있었을 때거든요.
제 드라마는 아무래도 '김은숙표'라는 이름이 붙으니까….
시청률이 떨어지면 모든 욕을 내가 다 먹겠구나 생각했죠.
그런데 다행히 3부에서 20%가 넘었어요.
시청률이 오른 걸 확인하고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김성훈 감독
"2년 6개월 전 넷플릭스와 작업을 시작했고,
김은희 작가는 시청률, 난 관객 수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영화 개봉 땐 매일 영진위 통계를 보면서
마치 카드를 쪼는 느낌으로 무대 인사를 다녔다.(웃음)"
임성한 작가
임성한 작가에게 시청률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였다고 한다.
드라마가 방송된 이후 다음 날 아침 7시에 일어나 시청률을 확인하고
수치에 일희일비했으며 어느 날 스포츠 경기 중계가 겹쳐서
시청률이 떨어져도 속상해했다고 한다.
나영석 PD
"집에서는 마치 주식 시세표처럼
컴퓨터로 실시간 시청률을 볼 수 있다"라며
"어느 날인가는 방송도 안 보고 1시간 내내 폐인처럼
실시간 시청률 그래프만 보고 있는 걸 발견한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